•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단순시공은 성장 한계…해외에 답이 있다” [2024 신년사]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03 14:57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비주력 사업 과감한 정리, 주력사업에 회사 전체 역량 집중”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 사진제공=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 사진제공=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닫기백정완기사 모아보기)이 3일 오전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정원주 회장,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과 올해 1월 1일자로 입사한 신입사원 86명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공능력평가 3위에 진입했다. 또한 리비아 재진입, 투르크메니스탄 신규 진출 등 해외 시장을 다각화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기존 거점시장에서도 추가 수주고를 올려 글로벌 건설사의 저력을 보였다.

이 날 시무식에서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우리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시무식에서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는 대우건설이 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있다고 이야기 했던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며 “해외에 답이 있고 해외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여개 국가를 방문하며 시장을 점검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북미지역,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개발사업의 성과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우건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아프리카지역, 싱가포르/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세 곳의 축으로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같은 자리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2024년 건설 산업이 고금리, 고물가와 높은 원가로 사업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며, 건설업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의 지속 ▲ 업무 방식 변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 ▲ 안전과 품질의 철저한 관리 4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백 사장은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뽑으며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불확실한 환경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빠른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개발 사업 및 해외 사업 확대,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제고와 유동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 날 시무식에서는 신입사원 입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대우건설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분야에서 총 86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4주간의 입문교육과정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실무에 대한 교육 이후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중개’ 넘어 ‘운영’으로…네이버, 자체 물류관리시스템 구축 나선다 물류업체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배송 경쟁력을 키워온 네이버가 자체 물류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판매자와 직접 물류 계약을 맺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물류센터 내부 작업을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까지 자체 구축한다. 당장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하기 위한 수순은 아니라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지만 향후 센터 구축이나 임차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과 운영 역량을 확보하는 모습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네이버를 둘러싸고 물류센터 구축과 직배송, 퀵커머스 등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네이버가 WMS 자체 개발을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서 2 “배당 늘렸지만…” 교촌, 신사업 부진에 빛바랜 주주환원 [정답은 TSR] 교촌에프앤비가 주주가치 제고 기조를 이어가며 최근 2년간 9%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총주주수익률(TSR)은 약 -21%로 나타났다. 배당으로 얻은 수익률보다 주가 하락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본업 실적 개선에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한 신사업에서 적자가 이어졌고, 올 들어서는 본업의 수익성까지 둔화하며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종가 기준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3825원으로 2024년 말 5460원과 비교해 약 30.0% 감소했다. 누적 TSR로 산출하면 –20.8%에 달한다.TSR은 일정 기간 주가 변동률과 배당수익률을 더한 값으로, 주주가 회사 주식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총수익률을 보여 3 고추장서 바이오·소재로…대상의 ‘투트랙’ 체질개선 대상그룹이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조미료 ‘미원’과 ‘청정원’, 김치 브랜드 ‘종가’를 통해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대상이 완제품 수출을 넘어 무형자산 라이선싱과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는 모습이다.‘IP 라이선스’ 사업 추가로 사업영역 확대5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그룹은 전통적인 식품 제조 및 판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지식재산권(IP)과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상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756억 원, 영업이익 1034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 영업이익은 6.9%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