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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KBR, 지속가능 항공유 기술협력에 '맞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3 14:34

▲ D타워 돈의문 전경./사진제공=DL이앤씨

▲ D타워 돈의문 전경./사진제공=DL이앤씨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DL이앤씨는 미국 석유화학 및 에너지 기술 전문기업인 KBR(Kellogg Brown & Root)과 ‘식물 추출 에탄올을 항공유로 만드는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의 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BR이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항공업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 항공유 의무적용 비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수의 정유사들이 사업개발 및 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업체 TMR은 2021년 기준 지속가능 항공유 세계 시장 규모는 1억8660만 달러(2355억원)로 추산하고 앞으로 연평균 26.2%씩 성장해 오는 2050년에는 4020억 달러(50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DL이앤씨와 KBR은 각각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자들에게 ATJ 기술을 활용한 사업개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DL이앤씨는 생산 공장의 사전설계 및 EPC(상세설계‧조달‧시공), 시운전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KBR은 사전설계 이전 단계인 기본설계를 맡아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촉매 선정 및 유지보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 항공유 산업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유재호 본부장은 "국제적으로 지속가능 항공유 적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DL이앤씨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 항공유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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