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유근 농업인은 더덕, 곤드레, 대추 등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서 화재 당시 영농활동으로 집을 비운 사이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해 주택이 전소되었다.
이후 마을에서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임시거주하며, 생계를 이어나가던 중 내촌농협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강원농협 농촌사랑회가 피해 조합원을 직접 찾아가게 되었다.
변유근 농업인은 “불의의 화재로 인해 전소된 집수리 및 영농활동 등으로 힘든 상황 이었으나, 농촌사랑회 지원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농촌사랑회 박희선 회장은 “지속적인 회원모집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어려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는 강원 농축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 회비를 납부, 기금을 모아 도내 농촌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는 등 농촌사랑의 참뜻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