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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 비이자수익 증가로 3Q 순익 전분기 比 26%↑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5 14:22

3분기 누적 영업이익 646억 원·순이익 508억 원 기록

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이사./ 사진 = 한국캐피탈

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이사./ 사진 = 한국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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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캐피탈(대표 정상철)이 비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0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7% 하락한 646억원을 나타냈다.

누적 기준 실적은 감소했지만 3분기 실적으로만 보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캐피탈의 올 3분기 순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는 9%, 전분기(2023년 2분기)와 비교하면 26%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마찬가지다. 한국캐피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2023년 2분기) 대비 26%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에서 수수료 등 비이자수익이 3배가량 증가하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리스크 확대 등 조달환경 악화와 규제 강화로 인해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이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버리지 배율은 7.7배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10월 자본으로 인식되는 1,000억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까지 더해지며 회사의 재무 안정성은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군인공제회의 지급보증 한도 상향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성장동력까지 확보돼 향후 한국캐피탈의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캐피탈은 자본력을 강화해가며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기업금융, 소매금융부터 오토금융, 신기술금융 등에 이르기까지 자산운용 폭을확장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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