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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이마트, 한채양 대표 “미래성장 위한 혁신적 이마트 설계할 것”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9 14:28

한채양 대표 30주년 맞아 기념식서 對임직원 메시지
“위기일수록 자부심과 열정 갖자”
이마트 3총사 시너지 창출, 온라인 자회사와 협업해 상품 경쟁력 극대화

한채양 신임 이마트 대표이사가 기념식에 참석해 청사진을 밝혔다. /사진제공=이마트

한채양 신임 이마트 대표이사가 기념식에 참석해 청사진을 밝혔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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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대한민국 유통업을 혁신해온 이마트의 일등 정신과 자부심을 되살리자.”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이마트는 9일 신세계그룹의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300여명의 임직원과 기념식을 가졌다. 참석한 직원들은 30년 근속자, 서른 살의 직원 등이 전국 사업장에서 초청됐고, 장기근속 직원은 공로패를 받았다.

한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 앞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선언하며 신규 출점 등 외형 성장과 동시에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과거 30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최근 몇 년간 유통 환경은 급변했는데 이마트가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동시에 “상황이 어려울수록 이마트인의 열정을 살린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밝힌 비전의 핵심은 ‘본업 경쟁력 강화’다. 한 대표는 “회사의 모든 물적, 인적 자원을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 영업 자산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계획의 일면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이마트의 영업기반이자 주요 성장 동력인 점포의 외형성장 계획을 밝히며 “한동안 중단했던 신규 점포 출점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마트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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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존점을 개편하는 리뉴얼 작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올해 선보인 더타운몰 연수점·킨텍스점처럼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이마트를 고객들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24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대표를 동시에 맡고 있다. 그는 “3사의 시너지를 다각도로 창출함과 동시에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와의 협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상은 유통업체의 핵심인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30주년 기념식이 임직원과 함께 한 자리였던 만큼 조직문화의 혁신도 핵심 전략으로 언급됐다. 신속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며, 빠르게 실행하는 업무 방식을 모든 직원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실패의 경험 또한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조직과 직급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도 주문했다.

끝으로 한 대표는 “신임 대표이사로서 미래 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이마트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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