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최고경영자는 지난 2010년 롤스로이스모터카에 합류했다. 1904년 창립자 찰스 롤스와 일한 클라우드 존스 이후 가장 오래 재직한 CEO다. 그가 재직한 기간 동안 회사의 연간 판매량은 2009년 약 1000대에서 2022년 6000대 이상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통해 럭셔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다. . 2017년에는 코치빌드 부서를 독립시키고 전통적인 코치빌딩 방식을 통해 궁극의 비스포크 작품을 선보였으며, 지난 8월에는 드롭테일을 공개했다.
다양한 신모델도 발표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와 던이 탄생했으며,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인 롤스로이스 컬리넌도 출시했다. 올해에는 브랜드 전기화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알리는 세계 최초의 초호화 전기 슈퍼 쿠페인 스펙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0년 롤스로이스의 평균 가격은 약 25만유로에서 최근 약 50만유로로 두 배 증가했으며, 고객의 평균 연령은 56세에서 43세로 낮아졌다.
토스텐의 후임으로 임명되는 크리스 브라운리지(사진)는 BMW그룹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마케팅 및 영업 분야 전문가다. 2011년부터 BMW UK 세일즈 디렉터, BMW UK 마케팅, MINI의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디렉터 역할을 수행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