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지난 14일 빅튜라 유한회사에 210억원 규모의 한도설정 대출계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롯데손보가 제공한 신용공여 대출한도는 350억원으로 만기는 내년 10월 10일이다. 특히 롯데손보는 13%의 이자를 수취하는 것은 물론 대여금액의 2.5%를 선취이자와 수수료로 수령하게 된다.
빅튜라 유한회사는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로 2019년 JKL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상 지위이전 합의서를 체결하고 주식매매계약상 매수인으로 지위와 권리의무를 승계했다. 빅튜라 유한회사는 현재 롯데손보 지분 77.04%(2조3908만2287주)를 보유 중이다.
롯데손보가 빅튜라 유한회사에 신용공여를 결정하자 매각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인수금융 차입구조를 리파이낸싱 등으로 바꾸지 않은 것은 조만간 시장에 내놓겠다는 시그널로 해석 가능하다”며 “롯데손보 입장에서도 10%대가 넘는 이자율을 수취하는 것이라 긍정적인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 신용공여는 대주주가 대기업이나 PEF인 경우 일상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손보의 투자손익은 신회계제도(IFRS17‧IFRS9) 기준 올해 1분기 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400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순이익도 7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05억원 대비 13.6% 불어났다.
한편, 올 1분기 경과조치 적용 후 신지급여력(K-ICS) 비율이 178.3%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경과조치는 금융당국이 새 건전성 제도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유예 조치다. 롯데손보를 비롯한 19개 보험사가 신청했다. 이번 신용공여액은 롯데손보 자기자본 2조243억원(올 1분기 기준) 가운데 1.1% 수준이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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