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회장 조원태)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이하 일반노조)은 5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3년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잠정 합의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이미지 확대보기노사의 잠정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기준 3.5% 인상,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 등이다.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복리후생도 확대키로 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영 정상화에 역량을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