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손돕기는 수확철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이강영 본부장, 강화남부농협 공중기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과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50여명이 포도봉지 씌우기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인천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는 장마 오기 전에 포도봉지를 씌우는 작업을 마쳐야 해서 매년 6월말이면 포도농가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강영 본부장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가 집중되다 보니 인력 공급에 어려움이 많은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입주기관 임직원분들이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도농교류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농협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도농교류 농촌일손돕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확대를 위해 기업체, 유관기관,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