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화 HK금융파트너스 대표(앞 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앞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과 임직원들이 HK금융파트너스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3.06.20.)./사진제공=흥국생명
이미지 확대보기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 자회사GA HK금융파트너스는 지난 20일 서울 남대문 사옥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상화 HK금융파트너스 대표이사와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이사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흥국생명은 기존 전속판매채널을 분리해 본사는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HK금융파트너스’가 상품 판매를 전담해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K금융파트너스’의 본격적인 영업은 오는 7월 5일부터 게시한다.
HK금융파트너스는 생명보험협회 준회원 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 출범 초기 지난 1년은 전속 설계사 소속으로 실적을 쌓아 생명보험협회 우수 인증 설계사 제도를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대리점협회 가입도 검토하고 있다.
김상화 신임 대표는 “보험산업에서 GA영업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한국금융 DB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4세대 계약전환 할인혜택을 금년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보험업계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기존 실손보험(1~3세대)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해주는 계약전환 특별할인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해 왔다.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해 기존 상품(1~3세대)의 위험손해율이 급증(130% 초과)함에 따라, 보험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손보험 전반의 지속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부담으로 실손보험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4세대 전환을 독려하고자 할인을 연장하기로 했다.
7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 동안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한 고객은 1년간 보험료 할인 50%를 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국민들께서는 금년말까지 4세대 상품으로 전환시 보다 많은 보험료 부담 경감 혜택을 받게 되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존 실손보험 1~3세대 가입자는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등을 고려하여 4세대 전환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왼쪽)와 드엉 타잉 다잉 프랑수아 PVI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3.06.21.)./사진제공=농협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보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베트남 손해보험사 PVI Insurance(이하 PVI)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PVI는 베트남 내 손해보험사 중 시장점유율 1위로 베트남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A- 등급을 획득한 보험사다.
이 날 협약식에는 PVI사의 드엉 타잉 다잉 프랑수아 대표, 쭈 티엔 타잉 본부장, 부 반 썬 부장과 농협손보 최문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재보험 확대 및 고객 네트워크와 서비스 활용 등 협력 사업 발굴을 약속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번 MOU를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초석 마련 및 PVI와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농협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부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은 보험 분야에서 이를 지원하고 PVI와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