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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리더 [KFT-ESG아파트 ②]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05 00:00

“힐스테이트, 온실가스 감축 위한 친환경기술로 건설”
화장품 공병 재활용 자재 도입…지속가능한 기술 개발

▲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아트 밸리. 사진제공 =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아트 밸리. 사진제공 = 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기업의 생존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해와 실천은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기후변화는 국제적 민감도가 높은 만큼, 기업이 브랜드의 신뢰와 사업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건설업계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건설업 위축으로 국내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해외사업에 힘쓰는 만큼, ESG 경영 추진 성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금융은 건설사들이 가지고 있는 ESG기술력·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건설은 동종업계 최초로 주거공간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기본 가치 지킨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철학은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이자 아파트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온 현대건설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최근 가족과 여유로운 생활을 원하면서도, 유해한 주변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함께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3년부터 사업 부문별 대표 현장을 선정해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 잠재량을 측정하고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규정하고 있는 의무 감축 대상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물론, 협력업체 장비·해외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함께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처럼 현대건설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최적화된 기술로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2019년 준공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30층 이상인 기존 고층 아파트에 비교해 에너지 소비량을 1/2로 줄인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다. 공동주택 최초로 제로 에너지 건축 5등급,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을 취득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뿐 아니라, 용수 절감, 생태환경 배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려해 친환경 건설을 실천했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에는 우수 재이용 및 오염 토양 세척 정화기술, 훼손된 목재 활용 등 설계 단계에서부터 생태환경에 대한 고민이 반영돼 있다.

힐스테이트, 현대적 디자인 조경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조경은 빼어난 디자인으로 국내외 유수의 디자인상을 휩쓸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7차례 연이어 수상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우수디자인상품(GD) 에는 장관상 등 8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의 iF 와 reddot, 미국의 IDEA를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뛰어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조경가협회 주관의 아태지역 조경대상에서 국내 아파트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미국의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등 국내 아파트 조경 분야에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공동주택에 적용된 5개 품목이 ‘2022 우수디자인상품(GD, Good Design) 어워드’에 선정된 바 있다. ‘우수디자인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조경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공간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예술 공공보행통로 ‘아트 밸리’가 대표적인 예시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초고층 건물의 지상 보행로에 부산의 지역성을 담은 미술작품들을 설치해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품격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했다.

화장품 공병 재활용 등 친환경적인 조경

힐스테이트 브랜드 조경의 특별한 점은 디자인 외에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현대건설이 지난 2월23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3(ASIA DESIGN PRIZE 2023)’에서 ‘힐스테이트 포항’의 조경 가벽 ‘에이치 웨이브 월(H Wave Wall, 이하 ‘웨이브 월’)이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힐스테이트 포항의 조경 시설물인 ‘웨이브 월’은 아파트 저층 세대 앞 공간에 설치한 조형 가벽이다. 아파트가 들어선 포항의 지역성을 고려한 파도 모티프의 디자인으로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상들이 자연스럽게 구현돼 외부 공간의 디자인 통일성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변가 조개마냥 반짝이는 가벽 중간 중간의 점들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앞서 현대건설은 아모레퍼시픽과 업무 협약을 맺고 ‘화장품 공병 재활용 건설 자재’를 개발하고 있다.

화장품 공병 재활용 재료를 초고성능콘크리트(UHPC)에 섞어서 제작된 건축용 테라조 타일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에 설치된 티하우스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조경 공간에 적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이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개발한 3D 프린팅 비정형의자는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외부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친환경적이라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과 협업한 옥토넛 놀이터와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 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한 미술작품 공모전 ‘H 퍼블릭 아트’는 국내 공동주택 유일의 특화된 조경 상품으로 평가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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