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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 모빌리티 신기술 선보인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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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5-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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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트럭 살수차와 EV9.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수소전기트럭 살수차와 EV9. 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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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은 25~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 그룹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전시한다.

EV9은 첨단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를 관람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배치했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생산 과정에서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동물가죽 소재를 바이오 폴리우레탄(PU)으로 대체하고, 식물 기반의 재료 등 자연적인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화학물질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현대차 엑시언트 기반 수소전기트럭 살수차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30kW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각각 탑재된 도심형 딜리버리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투고’와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터그카’를 전시한다. 엠비전 투고는 친환경 도심형 딜리버리 모빌리티로 ‘e-코너 모듈’이 탑재돼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엠비전 터그카는 후미에 바퀴가 달린 화물 운반용 판 돌리를 연결해 확장성을 높이는 등 화물 운반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현대제철의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및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모형 또한 전시되며 탄소중립을 향한 그룹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업과 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2030년 탄소중립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부산과 한국 기업들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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