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반려견이 요가(도가)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미지 확대보기25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태안 댕댕버스(45인승, 최대 20명 탑승, 반려견 별도좌석)를 이용한 1박 2일 일정이다.
첫날 서울 사당역을 출발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꽃지해수욕장’에서 반려견 요가(도가) 클래스 등을 체험하고, 둘째 날 공사 선정 웰니스 관광지 ‘팜카밀레농원’ 등 태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서울로 돌아온다.
이 밖에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겐 태안군에서 제공하는 황토 호박고구마(3㎏)도 제공된다.
회차별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1인 1견 또는 2인 1견 원칙), 6~10월까지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여행사 펫츠고트래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상건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공사는 올해 4월 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태안군과 협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태안 댕댕버스 시범 상품을 준비했고, 향후 두 지자체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