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중구, 생활쓰레기 반입량관리제 최우수구…3억4000만원 인센티브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1 09:23

환경미화원들이 이면도로 청소 작업 모습./사진제공=중구

환경미화원들이 이면도로 청소 작업 모습./사진제공=중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해 서울 자치구중 가장 많이 생활쓰레기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2년 기준 생활쓰레기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3억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 2021년(2020년 기준), 2022년(2021년 기준)에도 최우수로 뽑힌 중구는 3년 연속 생활쓰레기 감량 1위라는 영광을 얻게 됐다.

반입량 관리제’란 수도권매립지의 반입총량제와 연계하여 자치구별로 공공처리시설에 들어갈 수 있는 생활쓰레기 한도량을 매년 설정, 쓰레기를 감축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다. 감축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받지만 반입량이 초과되면 패널티가 부여된다.

지난해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에 들어갈 수 있는 중구의 생활쓰레기 반입한도량은 6만4360톤. 하지만 실제로 반입된 양은 4만7905톤으로 무려 1만6455톤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도량 대비 26%를 감량한 셈이다.

2021년도 중구 생활쓰레기 반입량이 5만7천155톤인 것과 비교하면 1년새 9250톤을 더 감축한 것이다.

중구는 25개 자치구 중 면적과 인구가 가장 적은 데 비해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량은 2019년까지 연평균 약 6만8000톤으로 강남과 송파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이는 하루 유동인구가 360만에 달하는 데다 유명 관광지가 밀집해있기 때문이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공공처리시설로의 반입량이 초과되어 패널티를 받기도 했다. 이후 중구는‘쓰레기 다이어트’를 통해 생활폐기물 배출은 줄이고, 재활용품 수거율은 높여 자원순환을 확산시키는 정책을 확실하게 추진했다.

대표적인 것이 ‘주민과 함께하는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를 동주민센터에 가지고 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인데 지난해 2만9849명이 참여해 141만258개의 물품을 수거했다. 중구 인구의 20%가 이 사업에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대상품목을 캔과 유리병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재생원료로 중요성이 커지는 투명페트병을 매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중구민들이 가장 많이 사는 신당동 지역에 스마트수거함을 설치했고, 음식 배달 및 택배 사용시 발생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구청사 1층 카페에 다회용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하고, 1회용 컵의 구청 반입을 금지해 구청부터 솔선수범에 나섰다.

관내 행사나 축제 때마다 부분별하게 배출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행사 주최측에 폐기물 담당자를 지정하도록 하고, 이동식 재활용 분리수거대를 지원해 재활용품을 분리 수거하도록 했다. 만일 분리배출하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혼합배출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 등 쓰레기 성상관리를 확실하게 했다.

생활쓰레기를 아무데나 마구 버리는 일부 주민들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고자 무단투기 단속도 강화해 6686건에 3억2600여만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런 노력에 더해 중구는 올해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1일 300kg 이상의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민간업체와 계약해 자체처리하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그전까지는 사업장폐기물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중구의 청소대행업체가 수거했었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에서 제외된 사업장들이 많았는데, 이들의 배출량을 모니터링하여 사업장폐기물 배출 신고대상 사업장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이 중구의 방침이다. 그렇게 되면 중구에서 처리해야 할 생활폐기물 양과 처리 비용도 줄어든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는 앞으로도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재활용품의 자원순환은 늘려나가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중장년 대상 '생태 감각 공방' 운영 마포구가 중장년층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마포구는 구립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장년 대상 인문예술 프로그램 '생태 감각 공방-물숨불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마포중앙도서관은 기존 어린이 중심이었던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를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생(물)-로(숨)-병(온도)-사(흙)'를 주제로 자연과 예술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강좌는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예술매개자 플랫폼 ' 2 강원랜드,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 '드림 부스팅 캠프' 개최 강원랜드가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캠프를 열고 지역 기반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강원랜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 7개 시·군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등 100여명이 참여한 '2026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드림 부스팅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하이디)과 대학생 멘토(하이샘)가 함께 지역의 미래 가치를 이해하고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올해는 지역에서 혁신을 이끄는 창업가들과 함께하는 '로컬 토크콘서트'를 새롭게 운영했다. 태백 복합문화공간 '무브노드'의 김신애 대표, 정선 로컬푸드 브랜드 '곤 3 김경대 용산구청장, 이촌치안센터 이전 개소식 참석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6일 꿈나무공원 내 새롭게 이전한 이촌치안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 치안 거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새로 이전한 이촌치안센터는 이촌동 301-86 일원에 연면적 137.4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시설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날 개소식에는 김경대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최종윤 용산경찰서장, 한강로지구대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축 이전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촌치안센터는 치안센터장이 상시 근무하며 주·야간 순찰차 2대를 운영한다. 주민 상담과 범죄예방 활동, 순찰 등 지역 밀착형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