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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집·건강·車 연결”…금융 슈퍼앱 선도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08 00:00 최종수정 : 2023-05-08 14:50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금융그룹은 그룹이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디지털플랫폼의 3T(Traffic, Time-Sharing, Transaction)를 획기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콜봇 및 챗봇, 대면채널 등과 연계된 심리스(Seamless)한 금융 서비스 제공과 함께 4대 생활 금융 영역인 부동산(KB부동산), 자동차(KB차차차), 헬스케어(오케어), 통신(리브 M) 관련 서비스를 출시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그룹의 핵심 서비스를 고객 편의 관점에서 과감하게 통합·재편성했다. 모바일 전용 인프라 기반을 구축해 거래 속도를 크게 높이고, 장애 발생 시에도 필수 거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스타뱅킹은 계열사 주요 서비스와 자산관리, 투자정보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통합 인증을 통해 KB증권, KB카드, KB손해보험 등 계열사 앱 간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한 그룹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KB캐피탈의 ‘KB차차차’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넘어 토탈 카라이프 플랫폼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헬스케어 신시장 진출과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KB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오케어(O-Care)’는 맞춤형 건강 관리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

KB금융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와 AI의 융합을 통해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늘리는 중이다.
앞서 KB금융은 AI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데이터조직과 합쳐 독립 본부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KB금융은 고객 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개 계열사의 고객센터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표준화하는 ‘KB 미래컨택센터 콜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한 상태다.

KB 미래컨택센터 구축 프로젝트는 주로 단순 안내와 상담 업무를 제공하던 고객센터에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접목해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자체 개발 AI 텍스트 분석기술인 ‘KB-STA’를 적용한 ‘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인식기술(STT)과 음성합성기술(TTS)을 결합해 채팅이 아닌 음성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든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은행권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돼 신기술을 고객 상담시스템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KB증권은 ‘AI 상담 콜봇’을 통해 고객의 계좌에 담보가 부족할 때 안내해주는 ‘담보부족 안내 서비스’와 해외 주식에 배당 옵션이 발생했을 경우 안내해주는 ‘해외주식 배당 옵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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