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손보‧코리안리 신제도 수혜 전망…“자본변동성 축소·수익성 증대”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1 06:00

한화손보 자본성증권 상환 후 리스크 제한적
코리안리 K-ICS 안정적…자산 듀레이션 긴 편

한화손해보험과 코리안리재보험이 올해부터 도입된 IFRS17 하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제공=각사

한화손해보험과 코리안리재보험이 올해부터 도입된 IFRS17 하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제공=각사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한화손해보험과 코리안리재보험이 올해부터 도입된 신회계제도(IFRS17) 하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상환권(콜옵션) 이행에 따른 리스크, 지급여력 관리가 용이해지면서 자본변동성을 축소하고 수익성 증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화손보는 오는 7월 19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이 도래하는 가운데 신지급여력비율(K-ICS) 경과조치를 신청함에 따라 상환 이후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K-ICS 경과조치 신고 접수결과를 발표하며 한화손보가 신규 보험리스크인 해지‧사업비에 대한 경과조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손보는 요구자본에 증가를 최대 10년간 점진적으로 인식하게 됐으며 구지급여력비율(RBC) 기준 가용자본으로 분류된 기발행 자본성증권(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에 대해서도 가용자본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손보의 경우 올해 1분기 법인보험대리점(GA) 신계약 성장률이 26.2%로 여타 중소형사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약 79%로 상위사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는 등 1분기 실적도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IFRS17 하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도 3조5000억원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

코리안리도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K-ICS 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이고 자산 잔존만기(Duration)이 더 길기 때문에 금리 하락 구간에서 유리한 구조”라며 “올해 큰 폭의 요율 상승에 따라 언더라이팅(U/W) 마진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보험료 배분 방법(PAA) 손익에서 지급준비금과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축소 효과 등으로 올해 상반기 역시 지난해 수준의 세전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리안리의 CSM 잔액이 1조1000억원에서 다소 축소됐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은 이같이 밝히며 당분간 양의 예실차(예상과 실제의 차이) 확대 현상이 나타나고 올해 1분기는 한국타이어 화재 관련 손실 등 일부 손해액을 인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보상한도는 3000억원인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한 상황이다. 해당 보험 간사사는 KB손해보험으로 참여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4개사다. 코리안리는 이들 보험사 중 일부와 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재보험은 원수사가 체결한 계약을 매개로 만들어진 일종의 파생 계약이다. 원수사는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계약을 헷지(위험회피)하기 위해 재보험 계약을 체결하며 재보험사는 이를 통해 보험료를 거둬들인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화재·카카오페이손보, 여행자보험 '항공 지연보장' 귀국편까지 확대 [한가위 금융가이드]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국·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몰리고 있다. 삼성화재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국내 출국편에 적용하던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장을 귀국길까지 넓혔다.2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출발하는 패키지여행 예약 가운데 중국·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의 비중은 약 88%로 집계됐다. 출발일별로는 연휴 첫날인 24일과 전날인 23일 예약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짧은 연휴에 떠나는 근거리 여행은 항공편이 몇 시간만 늦어져도 예정된 관광이나 숙박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보험사들은 공항 운항정보를 이용해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약정한 보험금 2 신상호 토스인슈 본부장·노현태 팀장 “설계사서 관리자로…지역조직 키운다” “지금 팀장이라면 최소한 지점장까지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신상호 토스인슈어런스 본부장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본사에서 진행한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상호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조직으로 전환한 이후 설계사로 영입돼 본부장까지 승진,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한 개국 공신이다.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영업 전환 이후 조직을 빠르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 본부장이 구축한 교육·육성 방식이 현장 조직의 확장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토스인슈어런스에 따르면, 신 본부장이 맡아온 조직의 인원과 매출은 연평균 100% 성장했다.신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할 수 3 푸본현대생명, K-ICS 211%로 개선…950억 후순위채도 무차환 상환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재무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급여력(K-ICS)비율을 200%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9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별도 차환 없이 상환하며 자본여력을 나타냈다.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보험 본업의 수익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은 211.2%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200.1% 대비 11.1%p 상승한 수준이다.전년 동기 K-ICS비율인 164.9%와 비교하면 46.3%p 개선된 수준을 기록했다.K-ICS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