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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지역사회 상생 위한 '맛제주 프로젝트' 25호점 선정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9 15:57

영세 식당 재기 발판 마련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대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 동문로 33'./ 사진제공 =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 동문로 33'./ 사진제공 = 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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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25점을 선정했다.

호텔신라는 제주시 동문로 소재 ‘동문로 33’ 식당이 맛제주 25호점에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상권 분석, 신 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시설 인테리어 등을 거쳐 4월 중순 재개장할 예정이다.

‘동문로 33’식당은 국수와 양푼 비빔밥 등을 주메뉴로 운영하고 있는 9평의 영세한 식당이다. 식당주인 이윤지 씨(65세)가 홀로 운영 중이며, 어깨 통증으로 장시간 일을 하기 어려워 점심 장사를 위주로 하고 있었다.

식당주는 식당에서 판매하는 메뉴에 대한 정확한 레시피가 없어 전문가의 요리 노하우와 레시피를 배우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맛제주’에 신청했으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하겠다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준다.

맛제주 활동은 단순히 식당 재개장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제주 식당주들은 다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 중이다. 그야말로 사회 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인 셈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성과는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사회 공헌활동 성공사례로 알려지면서 제주 외 타지방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졌고 강원도의 한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식당을 재개장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라는 맛제주의 기본 취지에 맞춰 신규점을 선정하고 있다”면서 “제주 식당의 맛과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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