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17일 취임 첫 ‘원샷 인사’ 단행… ’서열 2위’ 전무이사에 주목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7 09:41 최종수정 : 2023-01-17 14:28

오후 4~5시쯤 임·직원 인사 한 번에 발표
임기 만료 주요 계열사 대표 인사도 임박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원샷 인사’를 단행한다. 기업은행 2인자인 전무이사(수석부행장)를 누가 차지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한 김성태 행장은 첫 정기인사를 이날 오후 4~5시쯤에 발표한다. 오는 26일까지는 전체 자리 배치도 완료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2년 조준희 전 행장이 도입한 원샷 인사를 매년 1월과 7월에 하고 있다. 원샷 인사는 전 직급의 모든 승진과 보직 이동 등을 단 하루 만에 진행해 붙은 이름이다.

통상적으로 은행권 정기인사는 임원이 먼저 나고 부·지점장급, 팀장급 이하 직원 순이다. 다만, 직급별로 나눠 인사를 할 경우 최소 열흘 이상의 시간이 걸려 업무 공백이 생길 수 있다.

또, 기업은행은 인사 청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성태 행장이 지난 3일 취임사를 통해 “줄 서기, 청탁 등 나쁜 관행을 뿌리 뽑고 열심히 일한 직원이 보상받는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이에 조 전 행장은 인사철에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없애고 청탁 문제를 잠재우기 위해 원샷 인사를 도입했다. 이후 권선주·김도진·윤종원 전 행장까지 이어져 기업은행의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원샷 인사에는 김성태 행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전무이사 자리에 업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기업은행의 서열 2위로 통하는 전무이사는 행장과 함께 내부 경영을 총괄한다. 또, 행장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이사회에 참여하는 사내이사다. 이 때문에 늘 기업은행장 후보 0순위로 지목된다. 김 행장도 2020년 3월 전무이사를 맡은 후 기업은행 수장 자리에 올랐다.

현재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가 차기 전무이사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963년생인 최 대표는 숭의여고와 이화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금융권과 연을 맺었다. 2017년에는 부행장을 맡았고 이후 2020년 3월부터 IBK캐피탈 대표로 재임 중이다.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행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한 뒤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정기인사 이후 기업은행은 자회사 8곳의 대표도 선임할 전망이다. 현재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신용정보, IBK시스템 등에서는 대표 임기가 이미 끝났다. IBK저축은행과 IBK서비스 대표 임기는 각각 오는 3월 14일, 1월 31일까지다. 자회사 대표 선임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를 거쳐야 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코인거래소도 금융그룹 시대…‘짝’ 못 찾은 빗썸의 선택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도 금융그룹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전통 금융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의 합종연횡이 빨라지면서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아직 확실한 전략적 파트너를 찾지 않은 빗썸으로 향한다.미래에셋그룹이 코빗을 품에 안으며 디지털자산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한국투자증권 계열은 코인원과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한화투자증권은 일찌감치 두나무의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통 금융회사와 가상자산사업자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거래소는 이제 단순한 코인 매매장이 아니라 미래 금융의 고객 접점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업비트·코빗·코인원 등이 각자의 금융 또는 전략적 연결고리를 만드는 상황 2 혜택도 환전도 맞춤형...정진완號 우리은행, 위비트래블 '초개인화'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위비트래블'을 중심으로 고객의 실제 해외결제 패턴을 트래블 상품과 혜택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기존 위비트래블에서 일본의 결제 수요가 높게 나타난 점을 토대로 특화 상품을 내놓는 등 여행지별 이용행태에 맞춰 서비스를 세분화했다.환전 과정에서도 고객 선택을 넓히는 방향으로 기능을 보강하고 있다. 외화가 부족하면 필요한 금액만 자동환전하고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바꿀 때는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목표환율 정보를 받아 링크를 통해 즉시환전할 수 있는 '목표환율 알림서비스'도 하반기 개발하고 있다.결제 잦은 가맹점에 혜택…일본 특화우리은행은 고객의 실제 해외결제 데이터 3 빈대인號 BNK금융, '산업금융' 승부수…신한과 해양금융 텃밭 주도권 대결 [지방금융 안방이 흔들린다②] 빈대인 회장이 이끄는 BNK금융그룹은 시중은행들의 부·울·경 기업금융 진출에 맞서 시장을 지키기 위한 방어선을 다시 짜고 있다.오랜 거래관계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해온 기존 ‘관계금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조선·해양·방산·항공우주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대출과 투자금융(IB), 자본시장을 아우르는 ‘산업금융’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모습이다.BNK금융은 그룹 내에 해양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산업금융전략팀을 설치한 데 이어 그룹 계열사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생산적금융 펀드도 조성했다. 개별 기업에 대출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앵커기업과 협력업체, 임직원을 하나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