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년사]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사장 “제 살 깎는 고통… 사업 위험 최소화 중점”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2 15:51

“리스크 관리체계 재구축 통해 사업 검토”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로 안정적 수익 확보”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정착에 주력”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시장 신뢰 회복 가능”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사진=다올투자증권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사진=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지난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상반기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한 것이 무색하게 하반기엔 자금시장 불안으로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이했고, 그로 인해 우리는 제 살을 깎아 내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앞으로 사업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리스크(Risk·위험) 관리체계를 재구축하려 합니다.”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일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우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대표이사로서 최근의 위기 상황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이제 각고의 노력으로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길러서 앞으로는 예상치 못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올해 금융시장 환경이 여전히 어렵다고 전망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두는 등 세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우선 리스크 관리에 관해선 “작년 말 우리는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며 “급격한 시장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효율적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스크 관리체계 재구축을 통해 기존에 진행된 사업뿐 아니라 향후 진행할 사업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둘째론 기존 사업 재정비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언급했다. 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방책이다.

이 사장은 “시장 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며 “기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시장 변수가 혼재된 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며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언급했다.

이창근 사장은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Paradigm·체계)에 적응해야 한다”며 “다올 가족 모두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힘줘 말했다.

2023년 다올투자증권 신년사 전문



다사다난한 한 해가 저물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상반기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한 것이 무색하게, 하반기에는 자금시장 불안으로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우리는 제 살을 깎아 내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결정을 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대표이사로서 이번 위기상황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각고의 노력으로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길러서 앞으로는 예상치 못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도 금융시장 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단기자금시장 불안이 정부의 시장안정화 정책으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실물경제 역시 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곳곳에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우리 다올 가족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자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우리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작년 말 우리는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했습니다. 급격한 시장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효율적 조직체계를 구축하였고, 특히 사업 위험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재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진행된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할 사업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할 것이며,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습니다.

둘째, 기존 사업 재정비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 하겠습니다.

시장 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기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시장 변수들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여 균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셋째,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에 적응해야 합니다. 다올 가족 모두가 위기극복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서 노력한다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의 비전을 임직원과 수시로 공유하고, 실질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다올 가족 여러분!

지난 해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리며, 금년에도 항상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월)

대표이사 사장 이창근 드림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세계, 2500억 회사채 발행…백화점·면세점 회복세에 흥행 주목 신세계(대표이사 박주형)가 올해 두 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분기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과 재무지표가 동반 회복되면서 기관투자자 수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총 25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2년물 1000억 원, 3년물 1500억 원으로 구성되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다.수요예측은 오는 21일 진행된다. 공모 희망 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4사(한국자산평가·KIS자산평가·나이스피앤아이·에프엔자산평가)가 제시한 신세계 개별 민평 수익률 산술평균에 ±0.30%포인트를 가산한 범위다.이 2 키움증권, DCM 신흥강자 깃발…커버리지 확대 속도 [빅10 증권사 DCM 지형도 (5)] 전통 IB(기업금융)의 핵심축인 DCM(채권자본시장) 부문에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10곳의 DCM 주관 역량, 발행 네트워크, 전략 방향, 주요 이슈 등을 개별 점검하고 비교우위를 탐색해 본다. <편집자 주>키움증권은 최근 증권업계 DCM(채권자본시장)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분류되고 있다.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된 대형 증권사들과 경쟁 중인 키움증권은 IB(기업금융) 부문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초반에 '틈새 시장' 전략이 두각을 보였다면, 조직 확대와 인력 증원 등으로 역량을 강화하면서 확실한 DCM 상위권 안착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존재감 있는 딜로 눈도장20일 한국금 3 이종오 금감원 부원장보 “금융 AI 혁신, 설계 단계부터 소비자중심이어야”[2026한국금융미래포럼] 이종오 금융감독원 디지털∙IT부문 부원장보가 금융권의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혁신 초점을 ‘소비자 보호’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 AI 3대 강국, 금융혁신의 길’에서 이종오 금융감독원 디지털·IT부문 부원장보는 "급변하는 AI 시대에는 문제가 터진 뒤 수습하는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통하지 않는다"며 "알고리즘 기획과 모델 설계라는 첫 단추부터 소비자 안정과 권익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부원장보는 지난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본격화된 AI 시대를 짚으며 고(故) 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