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DB손보는 해 대구광역시 내 스토킹범죄 피해자 등 범죄 노출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 147가구에 홈보안서비스(CCTV)를 지원할 예정이다.
설용숙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죄 피해자가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기봉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모범사업으로 틀을 갖춰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및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 전개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증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DB손보는 지난 1월 제주지방경찰청과 연간 1억원 규모의 후원금 지원했다. 7월에는 경기북부경찰청과 범죄 취약계층 200명에게 후원금 1억원을 건넸으며 지난 20일에는 강원도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5개소에 후원금 3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