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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日 SMBC은행과 외화 ESG 커미티드라인 약정…100억엔 규모

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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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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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본점 전경. /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본점 전경. / 사진제공=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과 100억엔(미화 7300만 달러·약 960억원) 규모의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커미티드라인 약정을 신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커미티드라인은 약정을 맺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약속한 한도 내에서 외화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달 방식이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유동성 경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외화 확보 수단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약정 체결로 미화 환산 기준 약 11억 달러의 외화 커미티드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기존의 미 달러화, 유로화, 위안화 외에 엔화를 추가해 비상 조달 라인의 통화 다변화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약정은 국내 최초로 커미티드라인 약정에 ESG를 연계해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사회적책임 등 지속가능 관련 자산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ESG경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에는 ‘2022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ESG경영을 실천하고 디지털 컴퍼니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KT와 ‘공인전자문서센터’를 도입해 문서관리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영업점과 본점 간 물류 이동을 없애 문서 생성 시점부터 완료 시점까지 문서관리 사이클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에 발맞춰 ESG경영을 실천하고 디지털 컴퍼니 전환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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