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重그룹, 차세대 전기추진선 띄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29 14:13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닫기권오갑기사 모아보기)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고성능 전기추진솔루션(Hi-EPS)을 탑재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 29일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열린 이날 명명식에는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송현주 산업통상자원부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탑재한 전기추진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전기추진선의 핵심 설비로, 직류(DC Grid) 기반의 LNG 이중연료(DF)엔진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바탕으로 엔진 가변속 제어 및 에너지 최적 제어시스템(HiCONIS-PEMS) 등 저탄소, 고효율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8월과 10월, 2차례의 해상 시운전을 통해 기존 선박용 디젤 엔진보다 운항 중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40% 가량 저감하고, 최적의 엔진 제어로 연료 효율은 6% 개선했다.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자동차 100대의 배출량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에 개발한 LNG DF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100배 가량 빨라진 1/1000초 단위로 발전 출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강화했다. 이 솔루션은 운항 환경과 속도에 따라 배터리로만 추진하는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 엔진으로 추진하는 일반 항해(Normal Seagoing), 엔진과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는 부스팅(Boosting) 등 3가지 모드를 선택해서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의 전기추진솔루션은 최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스트레이츠 리서치(Straits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49억 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전기추진선 시장은 연 평균 11.24%씩 성장해 2030년 127억8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업체들로부터 공급받아온 전기추진 솔루션을 독자 개발해 해상 실증 및 인도, 명명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나아가 대형선용 기술까지 확보해 전기추진 선박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전기추진솔루션이 탑재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은 최대 선속 16노트(29.6km/h)로 운항이 가능한 2700톤 급 선박으로, 울산시는 12월까지 운영 시운전을 마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자재 실증 테스트, 교육, 관광 목적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플레오스 효과’ 현대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계약 대수 1만 대 돌파 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가 출시 하루 만에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하며 국가 대표 세단의 위엄을 입증했다.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주목할 성과다.이러한 더 뉴 그랜저의 판매는 새롭게 도입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커넥트’를 중심으로 한 제품 혁신이 핵심이라는 평가다.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에만 총 1만277대의 계약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2019년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1만7294대에 이어 역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더 뉴 그랜저가 거둔 이 같은 성적은 최근 자동차 시장 환경이 전기차 전환과 SUV 중심 수요증가가 뚜 2 크래프톤 ‘서브노티카 2’, 얼리액세스 출시 직후 100만 돌파 크래프톤 산하 개발사 언노운 월즈에서 개발한 ‘서브노티카 2’가 얼리액에스(앞서해보기) 출시 당일 10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글로벌 인기 IP(지적재산권)의 후속작인 만큼 포스트 배틀그라운드 발굴의 숙원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크래프톤은 15일 서브노티카 2 얼리액세스 출시 직후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서브노티카 2는 스팀 글로벌 최고 매출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스팀 유저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출시 전부터 이어진 기대감은 영상 콘텐츠에 대한 반응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4월 30일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심해의 신비로움과 생존의 긴장감을 담아내며 누적 조회 3 ‘3년 연속 흑자’ KGM, 글로벌 진출로 체질 개선 ‘화룡점정’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해 매출 4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KG그룹 편입 이후 3년간 체질 개선 결과 투자 효율성과 EVA(경제적 부가가치)도 양수로 전환되는 등 ‘가치 생성’ 구간에 진입한 점이 고무적이다.KGM는 올해 1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기반을 확보한 만큼,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며 성장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는 모습이다.올해 1분기 매출 1.1조, 영업이익 217억…6분기 연속 흑자15일 KGM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판매 2만 7077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1365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 ▲당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