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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3분기 누적 순익 전년비 12%↓ '전기가스업 부진'…코스닥은 성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6 16:00

한국전력 포함 전기가스업 '뚝'…건설·철강·증권↓
코스닥, 2차전지 관련 IT부품·반도체 등 실적 견인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2022년 3분기 누적 연결 실적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11.16)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2022년 3분기 누적 연결 실적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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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13조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별로는 한국전력을 포함한 전기가스업, 건설업, 철강업, 증권업 등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1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 결산 상장기업 601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084조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46조2452억원으로 1% 증가했다. 반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13조2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5%나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률도 각각 7.02%, 5.43%로 전년 동기 대비 1.63%p, 2.28%p씩 줄었다.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연결 매출액은 24.78%, 영업이익은 15.18% 늘었고, 순이익도 -0.67% 소폭 줄었다.

업종 별로는 코스피 연결 결산실적 기준 17개 업종 중 14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 건설업, 철강금속은 각각 적자전환, -25.43%, -9.67%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특히 전기가스업은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20조38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에서는 증권, 보험이 부진했다. 금융업 43개사(개별 제외)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6조7829억원, 순이익은 28조5539억원으로 각각 5.39%, 5.37%씩 줄었다.

금융지주(6.43%), 은행(10.37%)은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었지만, 증권(-47.09%), 보험(-6.35%)은 큰 폭 감소했다.
코스닥 2022년 3분기 누적 연결 실적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11.16)

코스닥 2022년 3분기 누적 연결 실적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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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는 영업이익, 순이익이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기업 1070개사의 연결기준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8조8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조5178억원, 누적 순이익은 10조214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5%, 3.14%씩 늘었다.

영업이익률(6.30%)과 순이익률(5.14%)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1%p, 0.96%p 떨어졌다.

금리인상, 환율상승, 물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기와 유사하게 2차 전지 관련(IT부품 및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실적을 견인했고, 반도체 업종도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업종 별로 보면 전반적인 호조세 가운데 IT부품,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등이 실적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분석 대상 601개사 중 3분기 순이익 누적 흑자 기업은 483개사(80.37%)로 전년 동기 대비 3.66%p 줄었다. 적자 기업은 118개사로 19.63%다.

코스피 상장사 연결 부채비율은 120.09%로 전년 말 대비 3.70%p 커졌다.

코스닥시장 분석 대상 1070개사 중 3분기 누적 순이익 흑자 기업은 719개사(67.20%)이고, 351개사(32.80%)는 적자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부채비율은 108.68%로 전년 말 대비 1.92%p 높아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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