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진: 임성훈 대구은행장
임성훈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3분기 누적 329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대출자산 확대와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 늘어난 가운데 비용은 줄어든 덕이다.DGB금융그룹은 대구은행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DGB금융 관계자는 “우량자산 중심의 견조한 대출성장과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효율적인 비용관리가 양호한 실적의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기준 순이익은 114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9%, 전분기 대비로는 18.3% 늘었다.
세부 실적을 보면 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1조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3분기 NIM은 2.17%로 전분기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9월 말 원화대출금은 49조68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 늘었다. 이 중 중소기업 대출이 28조7111억원, 대기업대출이 3조559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6.7% 불었다. 가계대출은 16조3974억원으로 3%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4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퇴직자 증가와 점포 효율화 등의 효과로 인건비 관련 경비가 감소한 영향이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3분기 0.42%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0.26%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은행은 여신 포트폴리오를 자산·지역별로 다변화하는 전략을 지속 추진 중이다. 우량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을 늘려 전체 원화대출금 가운데 가계대출 비중을 3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분기 말 기준 대구은행의 가계대출 비중은 33%로 2019년 말 29% 대비 4%포인트 늘었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PRM(기업영업전문역)을 통해 대전을 포함한 수도권 영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PRM은 점포 없이 개별 기업을 방문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하는 제도다.
대구은행의 PRM 대출 잔액은 올 9월 말 2조440억원으로 1년 전(1조5675억원)보다 30.4% 불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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