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차 총파업 피했다…금융노사, 임금인상률 3% 잠정 합의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06 00:27

올해 산별중앙교섭 잠정합의안 도출
‘주 4.5일제 근무’ 노사 공동 TF서 논의

2차 총파업 피했다…금융노사, 임금인상률 3% 잠정 합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임금인상률 3% 등을 담은 산별중앙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2차 총파업을 면했다. 주 4.5일제는 노사 공동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5일 금융노조는 제13차 긴급 지부대표자회의를 열어 잠정합의안 내용을 공유하고 올해 산별중앙교섭을 마무리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전날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과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사용자협회장은 대대표교섭을 진행해 올해 산별중앙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금융노사가 지난 4월 19일 상견례를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그동안 금융노사는 대표단 4차, 대대표 6차, 실무교섭 44차, 중노위 2차 등의 교섭을 진행했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16일에는 총파업을 단행한 바 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긴급 지부대표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잠정합의안은 6개월여의 교섭과 3개 도시 총파업 결의대회, 9·16 총파업 등 두 달여의 투쟁 끝에 마련된 합의안”이라며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잠정합의안이 도출된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잠정 합의에 따라 임금은 총액 임금의 3.0% 인상을 기준으로 기관별 노사가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는 바에 따르기로 했다. 다만 저임금직군의 임금인상률은 기준인상률 이상으로 하기로 했다.

올해 임단협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점포 폐쇄 중단과 관련해선 지난해 중앙노사위원회 합의 내용을 일부 수정해 산별 단체협약에 영업점 폐쇄 전 고객 불편 최소화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보호를 우선 고려한다는 것을 명문화했다.

적정인력 유지의 경우 별도 합의서에 사용자는 고용안정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취약계층 지원 및 청년 채용 확대 등에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책금융기관 자율교섭 보장 방안 논의를 위한 국책금융기관 노사 공동 TF 구성에도 합의했다.

마지막까지 쟁점이 된 노동시간 단축 등에 대해 금융노사는 근로 시간 유연화와 주 4.5일 근무제, 영업시간 운영방안 등의 논의를 위한 노사 공동 TF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임금피크제에 관해선 기존 정년연장 및 임금체계 개선 TF에서 논의한다.

이 외에도 ▲재택근무를 통한 근로 시 근로조건 저하 방지를 위한 단협 조항 신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 신설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 둔 노동자에 대한 근로 시간 단축 기존 1개월서 입학 이후 3개월로 확대 ▲남성 노동자의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 보장 추가 ▲노동자 정신건강 보호 조항 신설 등의 내용이 잠정 합의됐다.

금융노사의 올해 산별중앙교섭 조인식은 이달 중순 은행연합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창호 한국은행 통화정책·시장 담당 부총재보 최창호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대표적인 거시경제 전문가다. 조사국장·통화정책국장 역임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통화정책·시장 담당 부총재보에 최창호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했다.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029년 10월 26일까지 3년이다.신임 최 부총재보는 1998년 한은 입행 후 조사국, 금융시장국 등 정책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조사국장을 거쳐 직전 통화정책국장까지 역임했다. 전문지식 축적·실무경험 다양실물·금융경제 관련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오랜 기간 축적해 왔다.다음은 최 부총재보의 프로필.◇ 출생▲ 1972년생◇ 학력▲ 1991. 2 대구 능인고등학교 졸업▲ 1998. 2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2011. 6 U.C Da 2 정진완號 우리은행, 이자이익 7%↑·순익 2.4조…대기업여신 확대·외환IB 영업 강화 [2026 금융사 3분기 실적]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3분기 이자비용 절감과 기업금융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자수익 증가율은 0.3%에 그쳤지만 이자비용을 4.7% 줄이면서 이자이익은 7% 늘렸다. 대기업 중심의 여신 성장과 비용 관리가 맞물리며 이익 창출력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4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도 1조27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기업여신이 19.4% 확대되며 기업금융 성장세가 회복된 가운데 외환·투자은행(IB) 업무와의 연계를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다.다만 최근 조달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고 부실여신도 증가 3 임종룡號 우리금융, 수익 늘리고 대손부담 줄였다…영업익 19.5%↑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임종룡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그룹이 보험사 편입과 은행·증권 협업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을 두 자릿수 늘렸다. 기업대출을 외환·투자금융(IB) 거래로 연결하는 영업이 확대되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이 그룹의 수익 다변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분기 기준 영업이익도 43%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보험사 인수에 따른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로 순이익은 16% 가까이 줄었다.증시 부진과 시장금리 상승이 겹쳐 비이자이익의 분기 성장세도 꺾였다. 자산관리 수수료가 감소하고 유가증권 손익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누적 실적의 성장과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부담이 동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