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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ETN에 소수점 배율 도입…채권형 ETN 3배율 레버리지 허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05 18:14

10월 중 상장·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

ETN 적용 배율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10.05)

ETN 적용 배율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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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증권(ETN)에 소수점 배율, 3배율 레버리지의 채권형 고배율 도입을 허용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다양한 투자수요 충족을 위한 ETN 배율 다양화 차원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고자 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ETN의 배율은 기초자산과 무관하게 ±2배까지의 정수배만 가능하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소수점 배율(±0.5배율 단위) ETN을 도입한다.

1배수 이하 상품의 가격제한폭은 기초자산의 지표가치를 안정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30%를 적용하고, 그 외의 배율은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VIX(변동성지수) 등 고변동성 기초자산의 경우, ±1배 미만 상품의 도입으로 ETN 지표가치 변동률이 축소되고 LP(유동성공급자)의 괴리율 관리가 보다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거래소 측은 밝혔다.

가격제한폭은 ±30%에 상품의 배율을 곱하여 산출한다.

또 채권 투자수요 충족을 위해 채권형 ETN에 적용되는 레버리지를 ±3배율까지 허용한다.

거래소는 향후 이해관계자 및 시장참여자 대상 오는 7일 의견수렴을 거쳐 10월 중 상장·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시스템 개발이 완료된 후 상장이 가능해진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번 개정을 통해 시장의 다양한 투자수요에 부응하고, 주식·원자재 외 다양한 기초자산이 보다 원활하게 활용돼 ETN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N시장은 2022년 9월 말 기준 상장종목수 305개, 지표가치총액 9조3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1~9월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은 927억원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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