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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 19필지 공급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9 16:59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사진제공=LH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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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LH가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홍엔성 클린 산업단지의 산업용지 19필지, 240천㎡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LH,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에코랜드社가 공동 투자해 베트남 흥옌성 리트엉켓 지역에 조성된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이다.

LH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년부터 양국 정부의 협력을 통해 사업 준비를 착수했다. 지난해 현지 합작법인(VTK)를 설립했으며, VTK는 올해 9월 초에 보상을 완료하고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이 사업은 LH가 설립한 합작투자회사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행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H는 VTK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아 클린 산업단지의 입주예정기업 모집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LH는 지난 3월, 입주확약서를 미리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지 12필지를 우선공급 했으며 많은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급 토지는 일반제조시설용지 19필지, 240천㎡으로, 공급가격은 ㎡당 USD 102~113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2071년 7월 5일까지다. LH는 국내 기업의 다양한 입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천㎡~20천㎡의 다양한 규모의 토지를 공급한다.

국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국내 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외국에 소재한 기업도 국내기업 또는 한국인이 지분을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다만, 베트남 관계 법령에 따른 유해물질 배출업종 등 인·허가 제한 대상 사업장일 경우 입주가 제한될 수 있다.

이지순 LH 글로벌사업처장은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것은 물론 한-베트남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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