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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강반제품 생산 시작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13 10:56

포스코는 포항체절소가 고로 3기 및 일부 제강공장 정상 가동으로 철강반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는 포항체절소가 고로 3기 및 일부 제강공장 정상 가동으로 철강반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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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는 포항체절소가 고로 3기 및 일부 제강공장 정상 가동으로 철강반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3고로, 12일에는 4고로와 2고로가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에 돌입해 포항제철소 모든 고로가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12일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해 제강공장의 경우, 전로 총 7기 중 4기와 연주 총 8기 중 4기도 이날 재가동했다.

냉천 인근에 위치해 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압연라인은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압연라인의 배수 작업은 80% 정도 마무리됐다. 우선 가동이 필요한 1열연공장과 3후판공장은 배수가 완료돼 전원 투입을 시작했지만, 압연라인 지하시설물 복구가 마무리되어야 정확한 피해규모 추산 및 압연라인 복구·가동 계획이 수립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수급 안정화 및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늘(13일)부터 비상출하대응반을 가동한다. 보유중인 재고의 신속한 출하로 고객사 수급안정화에 최우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스코는 수리일정 조정 등을 통해 광양제철소를 최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고객사 긴급재는 광양제철소 전환생산을 통해 우선 대응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장기간 복구상황이 이어지면서 안전 경각심이 자칫 약화되는 등 잠재 위험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안전위험 감소를 위해 작업단위별로 책임자를 선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침수 후 설비 재가동에 따른 전기 감전, 가스 누출 등 중대 위험에 대해 교육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은 12일에도 포항제철소 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서두름 없이 규정된 절차에 철저히 입각해 복구작업에 임해달라”며 “냉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와 복구과정에서 제철소를 지키고 살리기 위해 보여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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