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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대구은행 ESG경영 고삐…뉴노멀·뉴뱅크 선도 자신감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29 00:00

ESG위원회 설치…“지주 연계 중장기 비전 목적”
십만 계단 오르기 등 참여…올해 ESG경영 원년

▲ 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이 지난 3월 수성동 본점에서 십만 계단 오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 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이 지난 3월 수성동 본점에서 십만 계단 오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원년으로 삼은 임성훈닫기임성훈기사 모아보기 DGB대구은행 은행장이 지주와 별도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해당 위원회는 은행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ESG 활동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 행장은 본점 십만 계단 오르기 등 캠페인에 동참하며 ESG를 몸소 실천하는 중이다.

29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관과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대구은행은 ESG위원회를 반기 1회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이번 위원회 설치로 ESG경영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대구은행의 이사회 내 위원회는 보수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감사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ESG위원회를 통해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행장과 전문성을 가진 사외이사들은 ESG경영에 직접 관여한다. 위원회 멤버는 임 행장과 사외이사 2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사외이사 2인 중 1인이 맡고 있다. 대구은행 사외이사는 전경태, 이용두, 장진원, 김한일, 김택동 등 5명이다.

이번 ESG위원회는 지주와 별도로 은행 내에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향후 그룹 ESG경영에 기여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 2020년 12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주의 ESG경영과 연계되는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ESG위원회를 은행에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은행은 ESG위원회 신설 후 바로 회의를 개최하고 ESG경영 전략과 정책 방향을 의결했다.

우선 개인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에 친환경 투자 및 대출을 확대하고 금융상품과 서비스 판매에 환경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을 더욱 강화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끈다. ESG경영공시, ESG경영활동,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ESG커뮤니케이션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는 건전한 지배구조 선도를 위해 ESG전담조직, 관련 규정 제개정, ESG리스크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한 ESG경영지배구조 강화 및 성과평가체계(KPI) 등 관련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2050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전략 및 세부 실행과제도 함께 수립했다. ESG전략과제와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같은 대구은행의 조치는 ‘뉴노멀·뉴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임성훈 행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해 임 행장은 뉴노멀·뉴뱅크를 강조하며 언택트 환경과 코로나라는 새로운 기준 아래 새로운 은행을 주문했다.

또한 대구은행은 2022년 한 해를 ESG경영의 원념으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임 행장은 ▲본점 십만 계단 오르기 ▲챌린지 페트병 수거기 사용 독려 ▲친환경 재사용 종량제 봉투 나눔 행사 등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ESG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임성훈 행장은 “대구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생활 속 ESG경영을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과 더불어 2050년 넷-제로 이행 전략 수립 및 SBT 검증 취득 프로젝트 추진 등 지역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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