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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사라진 주식효과 이차익 급감…저우궈단 대표 수익성 회복 과제 [2022 금융사 상반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23 14:17

이차익 146억원 전년동기比 80%↓
배당수익·파생상품거래이익 감소

자료 = 동양생명 상반기 실적보고서

자료 = 동양생명 상반기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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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동양생명 이차익이 급감하면서 상반기 순익이 감소했다. 작년 주식 등 유가증권 수익률로 이차익이 급증했지만 올해는 주식 시장이 악화되면서 이차익이 급감했다.

23일 동양생명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동양생명 상반기 이차익은 1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2% 감소했다. 작년 상반기 737억원 이차익을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급감한 수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리 급등 등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 됨에 따라 채권평가 이익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운용자산이익률도 작년보다 감소했다. 작년 상반기 운용자산이익률은 3.46%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03%로 0.43%p 감소했다. 운용 자산도 작년에는 3조1459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는 3조947억원으로 감소했다. 운용자산에서도 국내 수익증권이 작년에는 7%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6.6%로 비중이 감소했다.

해외유가증권도 22.1%에서 올해는 21.6%로 줄어들었다. 대출자산은 24.3%에서 26.5%로 증가했다.

운용자산이익률 감소는 배당수익, 금융자산처분이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동양생명 배당수익은 586억원으로 전년동기(729억원)대비 19.6% 감소했다. 금융자산처분이익은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1.5% 감소했다. 파생상품거래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4.2% 감소한 187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평가손실, 거래손실이 작년보다 늘어나기도 했다. 파생상품평가손실은 332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1638억원) 보다 50.7% 증가했다. 당기손익인식금융상품평가손실도 작년 상반기 88억원에서 올해는 330억원으로 증가했다.

평가손익 등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8% 낮은 1053억원을 기록했다.

비차익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비차익은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한 933억원을 기록했다. 위험률차손익이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한 516억원을 기록하면서 보험이익도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14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다.

보장성보험, 연금보험 초회보험료는 감소했지만 금리확정형 저축성보험을 늘린 영향이다. 작년 상반기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는 679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771억원으로 급증했다.

작년 상반기 전혀 수입이 없던 금리확정형 저축보험이 3550억원으로 급증한 영향이다. 실제로 동양생명은 금리 상승기에 3% 저축성보험을 방카슈랑스에서 판매했다. 방카슈랑스 일시납 초년도 보험료는 3820억원으로 작년 640억원보다 급증했다.

동양생명 RBC비율은 189.7%로 전년동기대비 1.7%p 하락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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