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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글로벌 산림 보전 위한 ‘레드플러스 사업’ 추진

고원준

ggwj1373@

기사입력 : 2022-08-16 15:30

손태승 회장 "국제사회와 공조해 기후위기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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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캄보디아 크라티에주(Kratie Province) 산림지역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우리금융 직원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및 캄보디아 산림청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캄보디아 크라티에주(Kratie Province) 산림지역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우리금융 직원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및 캄보디아 산림청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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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원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은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레드플러스(이하 REDD+)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REDD+는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으로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제안됐다.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연기반해법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REDD+조사는 지난 6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민간분야 REDD+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 수행 회사로 우리금융이 선정됨에 따라 국가보조금 사업으로 진행된다. 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체결한 ‘탄소중립 및 ESG경영 강화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이번 REDD+조사를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및 캄보디아 산림청과 협력해 국내외 전문 조사단 9명을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했다.

조사단은 캄보디아 크라티에주(Kratie Province) 지역내 15개 산림지역을 돌아보고, 사업 대상지의 타당성 조사결과와 캄보디아 정부 및 지역 주민들과 논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확정해 본격적인 산림 보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서는 국제적 산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REDD+ 사업을 계기로 국제사회와 공조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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