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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살면서 ‘내 집 마련’하자…하반기 공공지원민간임대 어디?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5 09:22

'공공임대주택 거주 실태조사' 결과.

'공공임대주택 거주 실태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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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금리인상과 맞물리며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물가 상승까지 겹치며 월세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임대료가 싼 임대주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하양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787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9, 84㎡로 설계 됐으며 직장인, 대학생 등 1인 가구를 위한 셰어하우스도 선보인다.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는 대우건설이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임차인을 모집한다.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총 2562가구 중 1997가구가 공공지원민간임대 물량이다.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서는 한화건설이 한화 포레나 대전학하(가칭) 임차인을 모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756가구(임대 882가구) 규모다.

임대주택 거주가 ‘내 집 마련’에 발판이 된다는 조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전국의 공공임대주택(영구, 국민, 행복, 매입임대, 전세임대) 거주자 1만156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임대주택 거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사 계획이 있는 건설 임대 거주자 중 46.2%가 내 집 마련을 이유로 꼽았다.

또 이사 계획이 있는 응답자들 상당수가 소득증가에 따른 경제사정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이사를 한다고 밝혀, 임대주택 거주를 통해 주택자금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진미윤 LH정책지원 단장은 “임대주택에 대한 외부 부정적인 인식과 달리 임대주택이 주거사다리 역할을 한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공공임대뿐만 아니라 민간임대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임대 공급된다. 이외에도 공공지원민간임대는 취득세 등의 부담이 없는데다 청약통장 가입여부도 따지지 않고 최대 10년까지 연 5% 이내의 임대료 상승률을 적용 받아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동일 생활권에서 일반 아파트의 임대료에 비해 적은 부담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만큼 여유자금 확보가 유리한 공공지원민간임대가 실속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특히 최근 공급되는 이들 공공지원민간임대는 분양 상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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