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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상권 분석 스타트업 ‘오픈업’ 인수…본격 외연 확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0 13:07 최종수정 : 2022-07-20 13:16

오픈업 8400만 누적 매출 데이터 보유
시너지 발휘 연계 서비스 방안 마련 나서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왼쪽)와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오른쪽). /사진제공=핀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왼쪽)와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오른쪽). /사진제공=핀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대표 박홍민·이혜민)가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핀다는 상권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픈업’을 흡수합병하면서 자영업자 대출 중개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20일 핀다에 따르면 핀다는 지난 11일 오픈업을 흡수합병했다. 합병비율은 핀다 대 오픈업이 1대 0이며 이번 합병은 무증자 합병으로 발행할 신주와 증가할 자본금은 없다. 앞서 핀다는 지난달 9일 오픈업과 합병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달 27일 이사회를 열어 오픈업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오픈업은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권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픈업은 실제 카드 매출을 기반으로 각 건물과 매장의 추정 매출을 제공하고 건물을 중심으로 거주 인구 수, 1인 가구 비율, 아파트 세대 수 등 다양한 차트도 제공한다.

오픈업이 보유한 누적 매출 데이터는 8400만개로 매월 70만건씩 매출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권 정보를 제공하며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 창업 계산기 서비스는 창업 지역, 업종, 매장 크기, 매장 층수, 상가 유형 등에 기반해 창업 비용부터 목표 매출까지 무료로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상 창업 비용으로 첫 월 임대료와 보증금, 인테리어 비용 등을 계산하고 비슷한 창업 비용으로 가능한 프랜차이즈 목록을 안내한다. 또한 최소 목표 매출 등 창업 성공을 위한 데이터 분석도 제공한다.

현재 오픈업 서비스는 웹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핀다 앱 내에 적용하여 기존 핀다 서비스와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핀다는 오픈앱을 통해 보다 세밀한 소상공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고객들의 현금흐름 디자인을 지원하는 앱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핀다는 지난 2015년 설립돼 지난 2019년부터 대출 비교 서비스 ‘나의 대출 최저금리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시하여 총 62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핀다는 토스뱅크와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과 캐피탈, 카드, 보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 다양한 고객에게 맞는 대출 상품을 2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누적 대출 조회 건수는 558만건을 넘었으며, 누적 대출 승인액은 약 1066조원이다.

핀다는 지난 상반기에 임직원 수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사무실을 이전하여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했다. 또한 핀다는 주요 플랫폼 출신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하면서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C-Level)를 영입하고 본격적인 조직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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