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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사무실 확장 이전…주 2~3회 출근 개인 맞춤형 근무 제도 도입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2-06-08 09:11

올해 200명 조직 확대 계획 절반 달성
자율출퇴근·하이브리드 재택근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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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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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 박홍민·이혜민)가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면서 근무 유형에 따른 맞춤 오피스를 구축했다. 또한 구성원에게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커스텀 워크(개인 맞춤형 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업무 주도권을 부여했다.

핀다는 사무실 확장 이전과 함께 새로운 근무제도인 ‘커스텀 워크’ 제도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핀다 관계자는 “구성원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자 스스로 디자인하는 업무 체계를 고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핀다는 지난달 구성원 수 100명을 넘어서면서 사무실을 이전하여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했다. 서비스 성장과 더불어 사세 확장에도 힘쓰며 전년 동기 대비 2.5배 몸집을 키웠다. 핀다는 올해 1월 200명 규모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5개월 만에 목표치의 절반 수준인 100명을 달성했다.

핀다는 지난 2019년 대출 중개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서비스 출시 2년 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 월간활성사용자(MAU) 43만을 기록하며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새롭게 확장 이전한 핀다 오피스는 구성원의 근무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주 3회 출근하는 구성원은 고정좌석 존(zone)을, 주 2회 출근자는 자율좌석 존(zone)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율좌석 △존은 카페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의 핫데스크존 △선명한 화질과 높은 해상도의 4k존 △여러 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듀얼모니터존 △넓은 좌석에서 수월하게 서류작업을 할 수 있는 싱글모니터존 등으로 세분화된다.

핀다는 오피스 확장 이전과 함께 구성원이 스스로 주도하는 업무문화 조성을 위한 ‘커스텀 워크’ 제도도 도입했다. 구성원들은 자신의 업무 스타일에 따라 주 3회 또는 주 2회 사무실 출근을 선택할 수 있다. 핀다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늘어난 구성원 사이의 유기적인 협업과 개인이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근무제도”라고 설명했다.

핀다 구성원들은 오전 7시에서 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하여 하루에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을 근무할 수 있고, 주 40시간만 근무하면 금요일 오후에는 반차를 사용한 격으로 퇴근할 수 있다.

급한 관공서 업무나 병원 등은 반반차(2시간 단위 휴가)를 사용하면 평일 업무시간에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여행지에서 휴가를 즐기며 업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재경 핀다 VP of HR은 “핀다는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핀다는 일의 본질과 우선가치에 대한 중요도를 높이는 것이 인재를 영입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본다”며 “회사와 구성원 모두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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