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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레이싱 포뮬러E 파이널, 내달 13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2 13:52 최종수정 : 2022-07-13 18:17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도심 한복판을 달리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가 다음달 13~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과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는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번 행사 계획을 공유했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전기차 경주대회다. 특히 서울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 16라운드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포뮬러E 경주차 '젠2'.

포뮬러E 경주차 '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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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회 코스는 잠실주경기장 안에서 시작해 종합운동장 부지를 돌아 직선코스의 일반도로를 거쳐 다시 주경기장으로 오는 2.62km로 구성됐다.

일반도로가 적게 배정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포뮬러E는 전기차가 소음과 공해가 거의 없는 친환경성을 보여주기 위해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대도시의 대표적인 도로를 코스로 선정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포뮬러e측에서는 추가적인 일반도로 배정을 요청했지만, 대회기간 중 도로를 통제해야 하기에 이로 인한 시민불편과 공사기간 최소화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에서 운영 노하우 등을 쌓고 내년 5월 열리는 다음 시즌부터 이목을 더 끌 수 있는 코스를 선정한다는 입장이다. 오세훈 시장은 "내년에는 경복궁 일대에서 치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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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DS, 재규어, 니오, 마힌드라, 닛산 등 자동차 기업이 지원하는 총 11개팀 22개 차량이 출전한다.

포뮬러E 공식 규격으로 사용되는 차량 '젠2'는 최대출력 250kw, 최대속력 시속 280km,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까지 2.8초가 걸린다. 변속기는 각 팀이 선택해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이싱 평균시속은 120~130km 수준으로 300km 이상을 달리는 내연기관 기반 경주대회 보다 느리지만, 배터리 출력을 올릴 수 있는 '어택 모드' 등 볼거리가 있어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포뮬러e 관련 영상은 총 3~4억뷰를 자랑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 축제 '서울페스타 2022'의 핵심 행사로 열린다. 페스타 개막일인 10일부터 K팝 기반의 음악 행사가 열린다. 포뮬러E 대회 진행중에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전기차 체험 전시관을 운영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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