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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넷제로 실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1 09:42

LG화학(부회장 신학철)은 11일 지속가능경영과 ESG(지배구조·환경·사회) 실천 결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LG화학.

LG화학(부회장 신학철)은 11일 지속가능경영과 ESG(지배구조·환경·사회) 실천 결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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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G화학(부회장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은 11일 지속가능경영과 ESG(지배구조·환경·사회) 실천 결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중점을 뒀다. LG화학 내부에서 지속가능성 목표를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지난해 LG화학은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도입을 늘리고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였다. 2021년 LG화학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34만4528MWh(메가와트시, 에너지 단위)로 26만 여 명이 한 해 동안 쓸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은 전년도까지 1760MWh의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다 2021년부터 재생에너지 도입을 본격화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체결해 중국 내 배터리 소재 전 밸류체인을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중이다.

자원선순환을 위해 매년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여나가고 있는 LG화학은 2021년 폐기물 재활용률을 전년도보다 7%P 끌어올리며 85%를 달성했다. 직접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LG화학은 자원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205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안전보건 투자가 크게 늘었다. LG화학의 2021년 환경안전 투자액은 2,927억원으로 전년도 1,804억원보다 62.3% 증가했다. LG화학은 2020년부터 전 세계 37개 사업장의 고위험 공정과 설비에 대한 정밀 진단을 완료하고 ▲안전진단과 고위험 공정·설비 노후화 개선 투자 ▲환경 법규 준수를 위한 시설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LG화학은 제품 생산부터 협력사, 물류시스템, 폐기 등 간접적인 영역(Scope3)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실천의 밑바탕으로 협력회사의 ESG 평가 방식을 개편하며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저감, 안전보건, 인권, 윤리경영 등으로 자체 공급망 평가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협력사의 설비·시스템 지원, 안전·보건 강화 등도 지원해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LG화학은 ESG위원회를 신설해 장기적인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거래의 공정성과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사회에도 올해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여 구성원의 다양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LG화학은 ▲탄소배출 저감 전략 ▲순환 경제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 전환 ▲공급망 관리 범위 확장 등 지난해 LG화학의 ESG 활동을 담았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세 가지 성장 동력에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며 “LG화학은 전통적인 화학기업에서 나아가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이 준비된 과학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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