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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킹 앱 사용자 수 1위 토스, 카카오뱅크와 격차 더 벌어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5 16:03 최종수정 : 2022-07-05 16:08

루나사태 이후 가상화폐 앱 신규 설치 증가
5월 금융앱 전체 사용자 수 전년보다 줄어

주요 금융 앱 업종 월 사용자 수 현황. /자료제공=아이지에이웍스

주요 금융 앱 업종 월 사용자 수 현황. /자료제공=아이지에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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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토스가 지난해 모바일 뱅킹 앱 1위를 차지한 이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 카카오뱅크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전체 금융 앱 사용자 수가 전년보다 줄었으며 ‘루나사태’ 이후 가상화폐 앱 신규 설치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5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금융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지난 5월 전체 금융 앱 사용자 수는 4074만1187명으로 전년 동기 4156만8011명 대비 약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뱅킹서비스가 1.1% 줄었지만 3582만1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상화폐 앱은 16.1% 감소하여 713만6516명을 기록했다.

주요 인기 금융 앱의 5월 사용자 수(MAU)는 △삼성페이 △토스 △카카오뱅크 순으로 높았다. 삼성페이는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남녀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으로 확인됐다. 토스는 10대 이하 남녀, 20대 남성 사용자수가 가장 많았고, 카카오뱅크는 20대 여성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앱으로 분석됐다.
토스와 카카오뱅크 사용자 현황. /자료제공=아이지에이웍스

토스와 카카오뱅크 사용자 현황. /자료제공=아이지에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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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킹 서비스 1위인 토스와 2위 카카오뱅크 간 일간활성사용자수(DAU) 격차가 지난 2월부터 점차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일 토스의 DAU는 304만9171명으로 카카오뱅크와 약 7만명 차이났으나 지난달 16일 212만명까지 벌어졌으며 지난달 24일 기준 163만명으로 소폭 줄었다.

또한 토스와 카카오뱅크 교차 사용자는 약 567만명으로 토스를 더 오래, 자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의 MAU가 803만명, 카카오뱅크가 707만명을 기록했다.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과 일수는 토스가 2.07시간 및 14.81일을 기록했으며 카카오뱅크는 0.4시간 및 11.35일을 기록했다.

증시 하락 영향으로 증권 및 투자 업종 앱의 신규 사용자 유입과 사용 시간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의 전체 증권 및 투자 앱 신규 설치 건 수는 500만건 이상이었으나, 지난 5월에는 110만건가량으로 줄었다.

루나 폭락 사태에 가상화폐 앱 신규 설치 건 수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등 가상화폐 앱 신규 설치 건 수가 8000건에서 1만3000건 수준이었으나 루나사태 발생 이후 지난 5월 9일부터 20일 사이에 최대 3만8000건까지 확대됐다. 가상화폐 앱 신규 설치자 중 20대 남성이 2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 남성이 17.1%로 뒤를 이었다.
가계부 앱 중에서는 지난해 유전자 검사 이벤트를 시작한 뱅크샐러드가 지난 5월 MAU 82만9311명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자리매김했다. 5월 사용자 분석 결과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20대 사용자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monimo)’는 지난 4월 14일 공식 출시 이후 일간 사용자 수(DAU)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지난 5월 MAU는 156만6568명으로 삼성화재 101만2465명, 삼성생명 76만7724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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