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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김현수 사장, 인권경영 선언 "인권보호 시스템 수립하고 평가결과 공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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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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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롯데렌탈(대표 김현수)은 전체 임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완성한 인권경영선언문을 선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언문은 세계인권선언, UN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 국제노동기구헌장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인권경영을 통해 임직원, 파트너사, 주주·투자자, 고객, 지역사회 등 기업활동과 연관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렌탈은 지난 4월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한 인권경영 정책 수립 캠페인을 진행하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권경영 원칙을 공유하고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총 10개의 인권경영 원칙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냈다.

이는 △임직원 인권 존중 △다양성 존중 및 차별금지 △임금과 복리후생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근로시간 준수 및 일과 삶의 균형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보건 및 안전 보장 △책임 있는 공급망 운영 △고객인권 및 고객정보 보호 △고충처리 프로세스 운영 및 점검 등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인권경영 정책을 전체 임직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수립하는 경우가 드문 만큼, 금번 정책 수립과 선언을 통해 인권 보호와 존중에 대한 롯데렌탈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최근 롯데렌탈은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한바 있다. MSCI ESG 평가는 가장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지표로, 유가증권 시장에 공개한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토대로 ESG 등급을 부여한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8월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MSCI 평가를 처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MSCI ESG평가 등급 7개 중 두 번째로 높은 AA 등급을 받았다. 이는 동종 업계 최초이자 최고 수준이다.

또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 행사인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 성과를 인정 받아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선정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폐타이어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인 트레드앤그루브와의 상생 협력,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차량 픽업•반납 서비스인 스마트키박스 론칭, ESG 전담 조직 및 ESG 위원회 설치 등 ESG 각 분야에 골고루 두각을 나타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인권경영과 관련하여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을 수립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주기적으로 인권경영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평가하고 개선해 대내외에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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