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OS 여파 없었나...갤럭시S22 울트라, 1분기 국내 판매량 '1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9 17:02

삼성전자, 국내 점유율 77%…애플 22%로 2위
갤럭시S22 울트라 판매량 1위…노트 사용자 흡수 및 지원금 인상
부품난·러시아-우크라 침공 등 리스크 여전…스마트폰 시장 침체 우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 S22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 S22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의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가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논란에도 불구하고 1분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77%를 기록했다.

갤럭시노트가 단종되면서 이를 계승한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이 신규 사용자는 물론 기존 갤럭시노트 사용자를 흡수한 효과로 풀이된다. 또 GOS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금을 인상한 점도 판매량을 견인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도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전 분기 대비 10%p(포인트) 하락한 22%로 집계됐다. 지난해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 LG전자의 경우 점유율 0%를 기록했다.

국내 스마트폰 모델별 판매 순위.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국내 스마트폰 모델별 판매 순위.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미지 확대보기
모델별 순위를 보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갤럭시S22 울트라’였다. 이어 갤럭시Z플립3, 갤럭시A32, 아이폰13, 갤럭시A52s, 갤럭시S22 등이 뒤를 이었다.

갤럭시Z플립3의 경우 가격 인하 및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하면서 판매량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소비 심리가 약화했다”고 분석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3억2800만 대를 기록했다. 대개 1분기가 비수기인 영향도 있겠지만,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 2분기에도 스마트폰 시장 전망은 어둡다. 당초 코로나19 엔데믹 기대감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제로 코로나’를 외치는 중국의 지역 봉쇄가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공급 감소 등 리스크가 겹치면서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당초 반등을 기대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경제 침체 위기감이 고조되며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난해보다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삼성전자 MX사업부문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전략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 점검에서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강화, 공급망 관리 등 내부 진단을 진행했다.

다만, 이번 점검은 리스크가 커진 만큼 평소보다 강도가 센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들어 반도체 부품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 주요 지역 장기화 등으로 사업 변수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치를 3억3000만대 이상에서 최근 2억8000만대로 줄이기도 했다.

또 스마트폰 생산기지인 베트남 공장의 생산 근로자 조업 일수를 주 5일에서 주 3일로 조정했다. 현지 직원들의 휴가도 장려하는 등 근무일수를 줄이고 있다. 스마트폰 생산을 줄였다는 의미다.

특히 하반기에는 폴더블폰 신작 출시도 앞두고 있어, 이와 관련된 생산 계획 논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크다.

삼성전자 측은 “여러 대내외 리스크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내부적으로 진행한 점검”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금호석화, 예상 깬 3분기 적자…주력 합성고무 이익 급감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3390억 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이 한 분기 만에 208억 원 영업손실로 전환했다.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데다 페놀유도체와 합성수지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주요 원료와 제품의 고원가 재고가 실적에 반영된 역래깅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9215억 원, 영업손실 208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845억 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3% 줄었고 영업이익은 3598억 원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2 차입금 1.6조 물려받은 동국제강 권주혁…차입 관리·주주환원 ‘저울질’ [나는 CFO다] 권주혁 동국제강 재경실장(CFO)이 취임 첫 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차입금 상환과 현금 확보에 우선 투입했다. 사옥 재매입과 운전자금 조달이 겹치며 1년 새 76% 넘게 불어난 차입금을 물려받은 상황에서 자금 관리에 나선 것이다.동국제강은 인적분할 이후 공모 회사채 없이 금융기관 차입에 기대 자금을 조달해 왔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차입금 1조6689억 원 가운데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성 차입금이 약 70%에 달한다. 여기에 2027년까지 지켜야 할 최저 배당 약속도 걸려 있다. 권 실장으로서는 빚을 관리하면서 주주와의 약속도 지켜야 하는 셈이다.지주사 재경팀장에서 핵심 계열사 재무 수장으로1970년생인 권주혁 실장은 동국 3 LS, 금속 밸류체인 구축·자금 마련 '두 마리 토끼' 잡는다…LS글로벌, LS메탈 사업 인수 LS그룹이 계열사 사업을 재배치해 금속 밸류체인 구축과 투자 자금 마련을 동시에 노린다. 원자재를 사고팔던 LS글로벌에 가공 사업을 붙여 조달부터 가공·판매까지 한 회사가 맡는 구조를 만들고, 사업을 내놓은 LS메탈 모회사 LS일렉트릭은 그 대금을 전력 투자에 돌리겠다는 구상이다.이에 더해 지주사 LS가 LS글로벌 증자에 참여하며 계열사 간 사업 이동을 뒷받침했다. 증자 금액과 LS글로벌이 치를 사업 인수대금은 비슷한 규모다.다만 사업 양도대금은 자회사 LS메탈로 들어가는 만큼, LS일렉트릭이 이를 투자에 활용하려면 자금을 모회사로 옮기는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LS글로벌, 1504억에 사업 양수…LS, 1501억 원 증자 '뒷받침'6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