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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 정식 퇴임…윤태훈 대표 체제 본격 돌입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2 11:25

1991년 설립…채권추심 1위 기업으로 도약
2018년 윤태훈 대표 선임 ‘2세 경영’ 나서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 /사진제공=고려신용정보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 /사진제공=고려신용정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31년간 신용정보업계를 이끌었던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이 정식 퇴임한다. 윤의국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윤태훈 고려신용정보 대표이사 체제가 본격화됐으며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의국 회장이 이날 정식 퇴임한다. 윤의국 회장은 지난 1991년 고려신용정보를 설립했으며 31년간 고려신용정보를 이끌면서 국내 채권추심 1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고려신용정보는 금융회사로부터 채권추심을 위임받아 연체채권을 회수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는 지난 1991년 신용조사업 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1996년 민원대행업 겸영 승인, 1998년 채권추심업 허가 등을 취득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는 지난 2002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국내 23개 채권추심업체 중 시장점유율이 17.2%에 달하는 국내 채권추심업체 1위 회사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액 1452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으며 채권추심 매출은 1308억원을 기록하여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고려신용정보는 사업영역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자본금 30억원을 출자하여 대부업 행복드림금융대부를 설립했으며, 주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윤의국 회장은 고려신용정보를 경영하면서 지난 2000년 신용정보협회 설립도 이끌었다. 윤의국 회장은 초대 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6년 제5대 협회장으로도 선임된 바 있다. 윤의국 회장은 신용정보협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업계 인식 개선 등에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의국 회장의 용퇴에 따라 장남인 윤태훈 대표가 고려신용정보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윤태훈 대표는 서울 대광고와 경기대 경영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고려신용정보 법인영업팀 대리로 입사하여 박종진 전 고려신용정보 대표와 함께 대표직을 수행하다 지난 2018년 부사장에서 단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윤태훈 대표는 전국에 구축된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국내 채권추심 1위 기업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채권추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출신장을 도모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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