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및 원자재가격의 급등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진단키트 관련 제약업종의 약진과, 배터리, 반도체 업종이 실적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

영업이익은 4조28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02% 증가했고, 순이익은 3조3277억원으로 2.87% 늘어 실적 호조를 보였다.
2022년 1분기말 현재 부채비율은 109.39%로 전년 말 대비 2.36%p(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기타업종의 순이익의 소폭 감소를 제외하고는 업종 전반적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부분에서는 IT, 제조업 및 기타업종 모두 평균 2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종별 특징을 보면, 전반적인 호조세 가운데 IT부품,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제약업종이 실적개선을 주도적으로 견인했다.
연결 기준 IT업종 377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0.68%, 39.94%, 9.44% 증가했으나, 특히 IT H/W(하드웨어)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22.98%, 81.74%, 74.26%로 크게 증가했다.
제조업종 479사는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8.80%, 28.20%, 2.15% 늘었다.
분석대상기업 1050사 중 687사(65.43%)가 흑자를 시현하고, 363사(34.57%)는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업(개별·별도 28사 / 연결 19사)은 영업이익,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89%(연결 13.26%), 55.74%(연결 44.21%) 감소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