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스퀘어, 1분기 영업익 3802억…반도체·넥스트플랫폼 투자 속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6 14:44

SK하이닉스 등 자회사 배당 수익 반영…미래 투자 재원 확보
출범 6개월 만에 블록체인·메타버스 등에 1553억 투자

SK스퀘어 실적 추이. 자료=SK스퀘어

SK스퀘어 실적 추이. 자료=SK스퀘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스퀘어(대표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211억 원, 영업이익 3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SK스퀘어는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전문 회사다. 연결 실적에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실적과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

1분기 별도재무제표에는 SK하이닉스, SK플래닛 등 자회사로부터 발생한 배당금수익 2770억원이 반영됐으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배당금수익의 구성은 SK하이닉스의 2021년 연간 배당 2250억원과 SK플래닛의 SK엠앤서비스 매각으로 인한 배당 500억원 등이다.

SK스퀘어는 올해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한 SK하이닉스로부터 분기별 주당 300원의 배당금수익과 별도의 추가 배당도 기대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주당 고정배당금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리고,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분기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향후 SK하이닉스-솔리다임의 낸드 경쟁력 기반 재무실적 개선에 따라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 기조가 확대된다면 SK스퀘어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SK스퀘어는 출범 6개월여 만에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 ICT 혁신을 이끌 넥스트플랫폼 영역에 속하는 기업 4곳에 총 1553억원을 투자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 대상 기업은 ▲가상자산거래소 코빗(873억원)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80억원) ▲국내 최대 농업혁신 기업 그린랩스(350억원) ▲글로벌 게임사 해긴(250억원)이다. 이로써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회사는 출범 전 16개에서 현재 20개로 늘었다.

SK스퀘어는 기업가치를 증대하고 탁월한 중장기 재무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반도체 밸류체인과 넥스트플랫폼 영역의 신규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2조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 공동 투자자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투자는 물론 기존 포트폴리오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도 계속된다.

국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강력한 사업 제휴를 추진하고 새로운 볼트온(Bolt-on,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 연관성이 높은 다른 기업을 인수)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례로 올해 3월 SK스퀘어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사업 강화를 위해 공항버스 업체 두 곳을 약 1979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SK스퀘어는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향후 수익 실현함으로써 더 큰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에 주주환원이 법적으로 가능해지는 2023년부터 투자 수익 실현 ·시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특별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K스퀘어는 출범 후 여느 투자회사들보다 발 빠른 신규 투자를 집행해 왔다”며, “올 한해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과 웹3.0시대를 주도할 넥스트플랫폼 영역에 투자를 가속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불기소 가능성에 정치권 반발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과 기업회생 신청 과정을 수사해 온 검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검찰에 수사 결과와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불기소를 검토한다면 그 근거부터 명명백백히 밝혀라”며 “핵심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납득할 설명 없이 사건을 끝내려 한다면 왜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해야 하는지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MBK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2 '건설기계 강자' HD건설기계가 굳이 佛 소형 건설장비업체 '마니투'와 손잡은 이유는 HD건설기계가 프랑스 건설장비 기업 마니투(Manitou) 그룹과 손잡고 소형 건설장비 제품군을 서로의 제품으로 채우는 상호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는 올해 1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며 내건 '2030년 매출 14조80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신성장 축으로 정한 소형장비 사업 확대 일환이다. HD건설기계가 2023년에야 북미 시장에 첫 트랙 로더를 낸 후발 주자인 만큼, 직접 개발에 외부 조달을 병행해 라인업 완성에 드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이번 제휴로 HD건설기계는 부족한 제품군을 마니투 제품으로 보강하고, 자사 제품은 마니투 판매망에도 실어 2030년 소형장비 매출 1조3000억 원 달성 목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 3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내년 애플 생태계 정조준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를 앞세워 실적 반등을 이어가는 동시에 애플 생태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 제품 판매 부진과 초기 품질 이슈로 공급량이 줄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들어 실적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제품 흥행으로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까지 예정되면서 내년에는 고객 기반을 넓힐 기회도 맞았다.삼성전자 실적 자료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7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매출은 14조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에는 매출 8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