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모집인의 전화설명과 함께 고객이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보험을 직접 가입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의 상품설명 및 고객확인 단계를 거친 후 고객 스마트폰으로 URL이 전송된다. 고객은 모바일로 전송된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 등을 통해 편한 시간대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모집인의 설명과 장시간 전화녹취에 의존하던 기존 TM상품 가입 방식을 개선해 디지털 방식을 결합한 상담원-고객 간 쌍방향 청약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가입 편의성을 높이고 모집인의 장문 설명 부담을 완화해 TM보험의 완전판매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상품내용 반복 청취 ▲챗봇 상담 ▲실시간 모집인 연결 ▲상담 예약 등 ‘가입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고객의 궁금증 해소 및 보험가입 편의성을 한층 더 고도화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오픈으로 NH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지난해 7월 22일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2021년 10월 전산개발 작업에 착수해 7개월간의 전산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