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 CSS3.0은 NICE신용평가와 협력해 구축한 평가시스템으로, 46개 저축은행을 시작으로 향후 도입 범위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CSS3.0은 중소형 저축은행 31개사 150만명 고객군을 통해 중저신용자에게 특화된 모형으로 개발됐다.
부동산 시세와 구매 정보, 소액결제 정보 등 비금융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해 '회색지대(Gray-Zone)' 내 고객 평가를 용이하게 했다. 또 담보 대출 취급 시 채무자 신용평가를 통해 상환능력을 적합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중금리대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CSS3.0이 중금리대출 확대 등 서민금융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 평가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