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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 76%, ​HMM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주가 재평가 기대"

심예린 기자

yr0403@

기사입력 : 2022-02-24 14:09

증권플러스 설문 결과, 76% HMM의 재평가가 시작될 것이라 응답
76.5%는 지정학적 우려 속 1등 수혜주로 지에스이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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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미디컴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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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가 2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5526명이 참여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HMM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 소식에 주가 재평가 기대감을 보였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긴장 고조로 천연가스주가 오름세를 보이자 수혜주로 지에스이를 꼽았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영업익 7조3000억원으로 상장사 4위 실적 기록... HMM 저평가 끝낼까?”라는 질문에 76%는 ‘재평가 시작’, 나머지 24%는 ‘아직 어렵다’고 답했다.

지난 14일,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0년 대비 매출은 약 115% 올랐고, 영업이익은 약 652%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코로나19와 미국 항만 적체가 지속되면서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는 등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MM은 공시 발표 당시, 실적을 발표했거나 예정한 상장 기업 중 4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기도 해 역대급 실적 호조에 힘입은 HMM의 주가에 재평가 바람이 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에 따른 설문도 진행됐다. 해당 설문조사에는 ​​3697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러-우 긴장 고조로 천연가스주 강세... 1등 수혜주는 어디?”라는 물음에 76.5%는 '지에스이', 23.5%는 '대성에너지'를 선택했다.

지난 21일(러시아 모스크바 시간 기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세력의 두 공화국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 유지군이라는 명목으로 병력 파견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등 국내 천연가스 관련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세계 2위 천연가스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생겨 가격이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에스이는 도시가스 공급을 주 사업으로 영위할 뿐만 아니라 공급 면적이 경상남도 총 면적의 48.3%에 해당해 천연가스 관련 수혜주로 주목 받았다.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난방·산업용 등의 도시가스를 생산 및 공급해 천연가스 관련주로 꼽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천연가스주의 강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추후 주가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알 수 있다.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 누적 거래액 187조 원 이상의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현 및 투자 정보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편을 시행해왔다. 작년 6월에는 커뮤니티 탭을 신설, 현 주식 시장 이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주제 투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기 종목 토론방’,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에서 직접 뽑은 주식 시장 이슈인 ‘증권플러스 PICK’ 등 투자자가 궁금해할 모든 정보를 한데 모았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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