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갤럭시탭 S8 ▲갤럭시 탭 S8+ ▲갤럭시탭 S8 울트라 3종이다.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갤럭시탭 최초로 전면에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등 두 개의 카메라가 적용됐다.
특히 '화면 녹화' 기능 중 '셀피 비디오'가 지원돼 사용자 모습이 들어간 영상 콘텐츠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전면의 120도 초광각 카메라를 통해 화상 통화 중 새로운 인물이 화면 안으로 들어올 때 줌 아웃하거나 각도를 별도로 조정하지 않아도 인물에 맞게 자동으로 구도를 맞춰주는 '자동 프레이밍)'을 지원한다.
또 3개의 마이크가 탑재돼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함에 따라 사용자 목소리를 보다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4개의 스피커로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갤럭시탭 최초로 와이파이 6E를 지원한이다. '갤럭시탭 S8 시리즈'와 '갤럭시 S22 울트라' 스마트폰 간에 Wi-Fi 6E로 연결된 상태에서 '퀵 쉐어' 기능을 사용하면 이전보다 최대 두 배 빠른 속도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활동량에 따라 전력 출력을 조절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장시간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최대 45W 고속 충전을 통해 '갤럭시탭 S8'와 '갤럭시탭 S8+'는 80분 내,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90분 내에 100% 충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최대 3개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화면 분할을 지원한다. 앱 종류에 따라 최대 4가지 형태의 화면 분할 유형을 지원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창의 크기나 레이아웃, 분할 화면 순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갤럭시 버즈를 착용하고 태블릿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중에 전화가 걸려 올 경우 통화 버튼만 누르면 갤럭시 버즈가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통화 후에는 태블릿과 자동 연결돼 계속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처음으로 탑재된 '삼성 헬스' 앱을 통해 운동 콘텐츠 관련 자료 조회는 물론 스마트폰 또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관리 중인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큰 화면의 태블릿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PC급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통해 PC처럼 여러 앱의 창을 띄울 수 있고, '덱스 미러링'을 사용하면 TV나 모니터 화면에 태블릿의 '덱스' 실행 화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갤럭시탭 S8 시리즈'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갤럭시탭 S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지원을 기존 3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보안 관련 업데이트는 4회에서 5회까지 확대된다.
'갤럭시탭 S8 시리즈'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부품을 제작해 적용했다. 또한 역대 가장 슬림한 포장을 채택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제공되며, '갤럭시 탭 S8'과 '갤럭시 탭 S8+'는 △그라파이트 △실버 △핑크 골드 등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별도 판매되는 '갤럭시탭 S8 울트라 키보드 북커버'는 프리미엄 항균 폴리우레탄 가죽과 함께 부드럽고 반응성이 좋은 타이핑을 위해 유리 코팅된 터치 패드가 특징이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10일부터 한국·미국·유럽을 시작으로 사전 판매 예약에 돌입한다. 사전 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품 커버와 콜라보 액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영상통화, 콘텐츠 소비 등 소비자의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동영상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태블릿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인 큰 화면과 휴대성에 주목했다"며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그 결과물이며, 특히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태블릿의 영역을 확장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