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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실적] SKC, 작년 영업익 4645억 원…전년 대비 130% 급증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2-02-08 17:56

화학부문, 전체 영업익 70% 차지 “실적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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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C(대표이사 이완재)가 지난해 영업이익 4645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특히 화학부문은 전체 영업이익의 71.52%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SKC가 8일 발표한 2021년 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조3961억 원, 영업이익 464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2020억 원 대비 129.95%(2625억 원) 급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화학이 실적이 이끌었다. SKC 측은 “견조한 PG(플로필렌글리콜) 마진을 유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며 “고부가 PG중심의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 강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단위 : 억 원. 자료=SKC.

단위 : 억 원. 자료=SKC.



화학부문의 호조는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사진)의 경영 성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이어지자 이 사장은 지난 2020년부터 고부가 PG(프로필렌글리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꾀했다. 그 결과 지난해 화학부문은 예년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3322억 원으로 전년 882억 원 대비 276.64%(2440억 원) 급증했다.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기 전인 2019년(1055억 원)보다도 200% 이상 높은 성과를 올렸다.

e단위 : 억 원. 자료=SKC.

e단위 : 억 원. 자료=SKC.



올해는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나선다. SKC 측은 “올해는 유가, 원재로 가격 상승 등으로 화학 부문은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화학부문은 올해 글로벌 물류 포스트 확장 운영을 통한 고부가 PG 중심 대형 고객사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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