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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실적] 넥슨, 지난해 매출 2.8조 부진…대형 신작으로 ‘3조 클럽’ 재도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8 16:09

지난해 영업익 9516억…전년比 18% 감소
‘던파 모바일’ 시작으로 신작 출시 준비…연매출 3조 재도전

넥슨 판교 사옥. 사진=넥슨

넥슨 판교 사옥.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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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 효과에 힘입어 연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던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올해는 신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넥슨은 올해 다양한 신작을 바탕으로 연매출 3조원 돌파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넥슨은 2021년도 매출 2조8530억 원(2745억엔), 영업이익 9516억 원(915억엔)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 18%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순이익은 1조1943억원(1149억엔)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넥슨의 매출은 5639억 원(543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1% 급감한 309억 원(30억엔)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286억 원(220억엔)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넥슨은 신작 ‘블루 아카이브’의 흥행 성공과 ‘서든어택’, ‘FIFA 온라인 4’ 등 대표 지식재산권(IP)들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넥슨 연간 실적 추이. 자료=넥슨

넥슨 연간 실적 추이. 자료=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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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글로벌 정식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서브컬처 장르 팬들에게 연일 호평을 얻으며 출시 후 최고 매출 순위 원스토어 1위, 구글플레이 3위, 앱스토어 2위를 기록했다. 이후 몰입도 높은 스토리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넥슨의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인 ‘서든어택’과 ‘FIFA 온라인 4’도 게임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지속 실시해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

지난해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한 ‘서든어택’은 확정형 보상의 ‘서든패스’를 중심으로 시즌마다 새로운 캐릭터, 무기들을 출시해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3분기 연속으로 세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도 여름과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인 전술 시스템과 이적시장 현황을 반영한 스쿼드 업데이트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게임성 개선에 집중했다. 또한 신규 클래스 출시, 특별 보상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전년 대비 성장을 이어갔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2021년은 주요 라이브 게임들의 꾸준한 흥행 속에서 대형 신규 IP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했던 한 해였다”며 “2022년 자사 최고의 기대작들을 출시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2년 넥슨은 2D 액션 RPG ‘던파 모바일’을 오는 3월 24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크 레이더스’ △‘HIT2’, ‘DNF DUEL’ △‘마비노기 모바일’ 등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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