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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잠자는 실기주과실 찾아가세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1-18 16:54

2021년 12월말 대금 396억원·주식 168만주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 정기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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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주과실 조회 화면 /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실기주과실 조회 화면 /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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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이 잠자고 있는 실기주과실 주인 찾기에 힘을 싣고 있다.

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실기주 과실(배당금, 배당주식, 무상주식)은 2021년 12월 말 기준 대금 396억원(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액 200억4000만원 포함), 주식 168만주에 달한다.

실기주는 투자자가 증권회사에서 실물주권을 인출한 뒤 본인 이름으로 명의개서 하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2021년 중 추가로 발생한 실기주과실은 대금(단주대금 포함) 약 23조6000억원, 주식 약 3만4000주다. 전체 과실금액의 5.9%, 과실주식의 2.0%를 차지한다.

예탁결제원은 실기주주 보호를 위해 발행회사로부터 실기주과실을 실기주주를 대신해서 일괄 수령·관리 중이다.

실기주주가 증권회사를 통해 과실반환을 청구할 경우, 심사를 거쳐 권리자에게 과실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예탁결제원은 실기주주에게 실기주과실주식 약 197만주, 실기주과실대금 약 195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예탁결제원은 대표적인 휴면 금융투자재산 중 하나인 실기주과실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캠페인 초기에도 불구하고 2018~2020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약 156만주의 실기주를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약 8억6000만원 가량의 실기주과실대금 주인을 찾아준 바 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캠페인을 대중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캠페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실기주과실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홍보매체를 활용한 대대적 홍보도 중요하지만 실기주과실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증권회사에서 실물주권을 인출한 적이 있는 투자자가 실기주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라고 예탁결제원 측은 설명했다.

증권회사를 통해 인출한 실물주권을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한 적이 있는 투자자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의 '실기주과실 조회서비스' 메뉴에서 실기주과실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실기주과실이 존재하는 경우 주권을 입고 또는 출고한 증권회사에 실기주과실 반환청구절차를 문의 후 과실 수령을 할 수 있다.

다만 상장회사의 실물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해당 주식을 발행한 회사의 명의개서대리인에게 실물주식을 제출 후 실기주과실반환 청구를 진행한다.

예탁결제원 측은 "앞으로도 잠자고 있는 실기주과실을 주인이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며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금융플랫폼' 제공기관으로서 권리자 보호를 위해 휴면 증권투자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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