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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4차 사전청약’ 개시…LH “남양주왕숙·84㎡ 피해야 유리”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6 20:19

신혼희망타운도 21일까지 청약 접수 받아
“청약저축 가입액 낮을 경우, 부천대장·시흥거모 등 노려야”

4차 사전청약 접수일정. / 자료제공=LH

4차 사전청약 접수일정. / 자료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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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7일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혼희망타운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16일 LH에 따르면 청약접수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격 등에 따라 접수일자가 다르므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대상은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시홍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고양장항 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이다.

신혼희망타운 청약대상은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부천역곡 ▲시흥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이다.

성남금토, 서울대방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은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자(2년 이상 거주예정자)에서 접수마감(이달 14일) 돼 신청할 수 없다. 이 두 곳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사업지구(66만㎡ 이상)로 수도권 거주자면 신청 가능하다.

4차 사전청약 우선공급, ‘1순위 요건’ 충족해야

공공분양 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지난달 29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 가입자 중 순위별 자격을 갖춘 경우 신청 가능하다.

4차 사전청약 지구 전체는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돼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공급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며, 전용면적 60㎡ 이하인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자산보유 및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 요건은 ▲입주자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된 분으로서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 ▲세대주 ▲과거 5년 이내에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다른 주택의 당첨사실 없음 등이다.

공공분양 1순위는 17일부터 21일까지 청약접수 할 수 있으며, 2순위는 24일에 접수 가능하다.

17일은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원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하는 자가, 18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가 청약신청 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총자산, 소득기준 등의 청약자격을 총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본청약 시 신혼희망타운의 주택공급가격이 총자산가액을 초과하는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되면 HUG가 운영하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에 가입해야 하고, 수익 공유형 모기지 대출한도 등은 본청약 시점에 확정된다.

LH가 알려주는 ‘청약 전략’

혼인기간 7년 이내 등 신혼희망타운 청약 자격을 갖춘 경우라면, 일반공급 보다는 신혼희망타운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혼희망타운이 공공분양보다 경쟁률이 낮기 때문이다. 지난 3차 사전청약을 기준으로 공공분양의 평균 경쟁률은 30.6대 1인 반면, 신혼희망타운의 경쟁률은 3.3 대 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4차 청약에서 주목할 만한 신혼희망타운 단지로는 시흥거모A5·A6, 안산신길2 A1·3, A6블록이다. 그 간 주택공급 물량이 적었던 수도권 서남부지역이다.

시흥거모(1523천㎡)와 안산신길2(758천㎡) 지구는 바로 연접해 한 개의 지구처럼 개발이 진행되는 지구(합산면적 228만1017㎡, 690천평)로 수도권 서부지역 거주자들이 주목할 만한 지구다.

시흥거모지구는 시흥장현(4km), 시흥은계·목감(10km) 등 이미 입주가 완료된 인근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상권 및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안산신길2지구는 신길온천 역세권의 상업지역 활성화 계획, 제기천변 중심 상업, 업무지구 연계를 통한 자족도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신길온천역을 통해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고,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역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두 지구 모두 수도권에서 찾기 힘든 3억원 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 시흥거모 신혼희망타운은 3억~3억2000만원, 안산신길2 신혼희망타운은 3억20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이러한 지구별 장점 외에도 신혼희망타운은 법정기준 보다 넓은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미세먼지 저감 첨단시설이 설치된 실내놀이터와 다양한 놀이공간 등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춘 육아특화설계가 적용되는 주택으로 조성되므로 신혼부부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공공분양 중에서는 3기 신도시, 84㎡ 평형의 인기가 4차 사전청약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기 지구, 평형은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4차 사전청약에 포함된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고양창릉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므로, 청약저축 가입액이 낮은 경우에는 3기 신도시 보다 규모가 작으나, 공공택지의 풍부한 인프라와 지하철 대중교통 여건을 확보한 부천대장, 시흥거모, 안산신길2, 고양장항지구를 노려볼만 하다.

특히, 안산신길2 B1, 고양장항 S1 블록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84㎡형의 주택이 포함돼 있으므로, 저렴한 분양가에 충분한 주거공간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4차 사전청약은 대상지구, 물량이 늘어나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청약을 추천드리며, 올해 사전청약 물량도 조속히 확정해 무주택자 분들의 고충을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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